'보쌈' 정일우·권유리 "'권석장 사극'이라 하고 싶었다"

배우 정일우, 권유리가 드라마 '보쌈-운명을 훔치다' 출연을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정일우, 권유리는 30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MBN 종편 10주년 특별기획 '보쌈-운명을 훔치다'(극본 김지수·박철, 연출 권석장, 제작 JS픽쳐스·이엘라이즈/이하 '보쌈')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정일우와 권유리는 '보쌈'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먼저 정일우는 "조선시대에 보쌈이라는 소재가 이전에 다뤄지지 않아서 신선하게 느껴졌다"며 "권석장 감독님의 사극이라서 굉장히 궁금했다. 그 부분 촬영하면서 몸소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권유리는 "저한테 첫 사극이다. 극 중 맡은 수경의 감정 스펙트럼이 굉장히 넓었다. 그 감정선에 공감이 됐다"면서 "또 권석장 감독님 평소 좋아했는데, 감독님의 작품을 하면서 작업할 수 있다는 게 기대되는 부분이었다. 그래서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한편, '보쌈'은 광해군 치하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생계형 보쌈꾼 바우(정일우 분)가 실수로 옹주 수경(권유리 분)을 보쌈하며 펼쳐지는 로맨스 사극이다. 오는 5월 1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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