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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쿨' 이수경→류혜영, 고윤정 위한 공판 준비..김명민 합세[★밤TV]

'로스쿨' 이수경→류혜영, 고윤정 위한 공판 준비..김명민 합세[★밤TV]

발행 :

이시연 기자
/사진=JTBC '로스쿨' 방송 화면
/사진=JTBC '로스쿨' 방송 화면

'로스쿨'에서 이수경과 류혜영을 비롯한 로스쿨 친구들이 상해죄로 재판을 앞둔 고윤정을 위해 힘을 합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로스쿨'에서는 전 남자친구 고영창(이휘종 분) 상해죄로 재판을 앞둔 전예슬(고윤정 분)과 그의 로스쿨 친구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전예슬의 로스쿨 동기들은 피의자로 재판을 받는 전예슬을 정당방위 판결을 받게 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강솔B(이수경 분)는 전예슬에게 "사건에 대한 대처가 미흡했다"고 지적하는 한편 강솔A(류혜영 분)는 고영창의 몰카 범죄를 놓고 설전을 벌였다.


강솔B는 "정당방위 주장이 먹히려면 몰카 동영상 유포가 팩트여야 하는데, 고영창은 자기가 심은 카메라가 몰카가 아니라 합의하에 찍은 영상이라 우길거고 유포한 게 아니라 삭제한 거라 주장할텐데 그게 거짓말이라는 것부터 증명해야 한다"며 전예슬에게 동영상을 유표하겠다고 협박 받은 사실이 있는지 확인했다.


이에 전예슬이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고개를 숙이자 강솔A는 "예슬이 방 시계에 몰카 심어놓고도 예슬이 보호하려고 동의하에 한거라고 뻔뻔하게 우기는 놈이다. 우린 범죄행적이라 봐도 그놈은 애정표현이라 할 거다. 협박받았을 때 바로 녹음이라도 해놨으면, 찍은 거 알았을 때 당장 삭제하라는 문자 하나라도 보냈어도.. 법 공부하는 사람이 치밀하게 대처했어야지"라고 말하자 강솔A는 상해 진단서를 건넸다.


그러자 강솔B는 강솔A가 건넨 상해 진단서를 보며 "왜 신고를 안 했나. 그럼 대답이라도 제대로 하던지. 경찰이랑 검찰이랑 진술이 달라 일관성이 없지 않나. 성범죄에서 피해자 진술이 일관되는 게 얼마나 중요한데"라고 투덜댔다. 전예슬은 "미안하다. 다들 나 때문에"라며 로스쿨 동기들을 보며 미안함에 말을 잇지 못했다.


/사진= JTBC '로스쿨' 방송 화면
/사진= JTBC '로스쿨' 방송 화면

한편, 이날 방송에는 전예슬을 위해 변호인으로 나선 양종훈(김명민 분)의 모습 또한 그려졌다.


양종훈은 전예슬의 죄를 읊는 검사의 말에 "공소 사실이 아니라 뻥, 뻥이네요. 재미라도 있으면 소설이라고 해드리려고 했는데 영 형편이 없다"며 변론을 시작했다.


양종훈은 배심원들 앞에서 "이 재판 들어오기 전, 동료에게 폭풍 잔소리를 들었습니다. 배심원 여러분께 잘 보이라고. 아까 재판장님께"서 무죄추정에 대해 고지했을 때 도통 모르겠다는 표정이던데"라며 무죄추정 원칙에 대해 찬찬히 설명했다.


이어 "애초에 피고인에게 유리하거나 불리한 배심원들은 없습니다. 이 증거만 잘 판단해 주시면 됩니다. 여러분 가족이나 지인 중 데이트 폭력을 당한 사람이 있다고 해도 연민은 사절입니다. 본 사건의 실체적 진실은 피해자에게 데이트 폭력을 당해온 피고인이 피해자가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하려 하자 그걸 막으려다 생긴 사고로 형법 제21조에 의거한 정당방위를 주장합니다"라며 전예슬을 수려하게 변호했다.


전예슬을 위한 로스쿨 동기들의 합세, 양종훈의 도움으로 전예슬의 공개재판은 검사측과 팽팽한 긴장감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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