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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 청춘' 이도현, 의문의 교통사고 후 실종[★밤TView]

'오월의 청춘' 이도현, 의문의 교통사고 후 실종[★밤TView]

발행 :

여도경 기자
/사진=KBS 2TV '오월의 청춘' 방송화면 캡처
/사진=KBS 2TV '오월의 청춘' 방송화면 캡처

'오월의 청춘'의 이도현이 의문의 교통사고 후 실종당했다.


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오월의 청춘'에는 황희태(이도현 분)와 김명희(고민시 분)가 병원에서 함께 일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황희태는 나서서 일하는 김명희를 데리고 밖으로 나왔다. 황희태가 "몇 번을 말해요. 안 시키면 나서지 말라니까. 왜 일을 나서서 해요"라고 하자 김명희는 "일을 따져가면서 하나"라고 대꾸했다.


황희태가 "봐요. 명희씨가 자진할 거 알고 자꾸 떠넘기잖아"라며 물러서지 않자 김명희는 "희태씨도 일 다 하잖아요. 어제 창문 매트리스 작업"이라고 받아쳤다.


황희태는 "창문에서 총알이 막 날아오는데. 명희씨가 하겠다고 해서 한 거예요"라며 김명희를 위해서 한 일임을 밝혔다. 서로 투닥거리며 사랑싸움을 하는 두 사람이었다.


이후 김명희는 이경필(허정도 분)과 연락됐다는 사실을 황희태에 전했다. 황희태가 "다행이다. 아버님 오시면 우리도 바로 나가요"라고 하자 김명희의 표정이 어두워졌다. 김명희는 "우리 둘 가면 남은 사람들 일이 그만큼 느니까 그 걱정했어요. 속으로 호구 같다고 욕했죠?"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황희태는 "아니요. 선하다고 생각했는데? 명희씨. 본인 먼저 챙겨야 선이에요. 자기보다 남을 먼저 챙기는 건 위선이라고 생각해요, 난"이라고 김명희를 설득했다.


얼마 후 이경필은 김명희에게 길에서 김명수(조이현 분)를 봤다고 말했다. 김명희는 직접 환자를 데리러 나가겠다고 나섰고, 황희태는 그런 김명희를 따라갔다.


/사진=KBS 2TV '오월의 청춘' 방송화면 캡처
/사진=KBS 2TV '오월의 청춘' 방송화면 캡처

김명희는 군인들이 포위한 길거리에서 아이 울음소리를 들었고, 군인들이 발포하는 사이로 아이를 데리러 갔다. 아이는 김명수가 아니었고, 김명희는 안도했다.


병원에 돌아온 김명희는 "희태씨 말 맞아요. 위선자예요, 나. 골목길에서 다친 아이 발견했을 때 명수가 아니라서 안도했어요. 그 애도 다른 집 아인데 다행이라고 생각했어요, 그 순간"이라고 했다. 황희태는 "그럼 안 돼요? 나도 매순간 안심해요, 명희씨가 아니라서. 사랑하는 사람이 무사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나쁜 거예요? 그럼 나 나쁜 사람 할래요. 보면 꼭 반성은 착한 사람만 하더라. 나쁜 사람은 아무렇지 않은데. 명수 때문인 거 알면 절대 못 가게 했을 거예요. 나 혼자 갔지"라며 김명희를 위로했다.


김명희가 "난 안 되고 희태씨는 위험해도 돼요?"라고 묻자 황희태는 "나한텐 남는 게 없으니까. 내가 잘못돼도 명희씨한텐 명수도 있고 부모님도 계시지만 난 명희씨 잃으면 아무것도 없어요. 그러니까 앞으로 위험한 일은 내가 하게 해줘요. 이래라저래라 아니고 부탁이요"라고 답했다.


황희태와 김명희는 김명수를 살피기 위해 합숙소에 함께 가기로 했다. 그때 김명희 아버지 김현철(김원해 분)가 등장했다. 황희태는 두 사람이 대화하게 하기 위해 자리를 일부러 피해줬다. 황희태는 다른 의사와 먼저 차를 타고 떠났다. 그때 의문의 차량이 황희태 차를 덮쳤다. 그러나 현장에 황희태는 사라지고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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