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류수영이 '편스토랑'으로 '어남선생' 애칭을 획득, 제2의 전성기를 누리는 소감을 밝혔다.
류수영은 2일 스타뉴스에 MBC 4부작 드라마 '목표가 생겼다'(극본 류솔아, 연출 심소연) 종영 관련 소감을 서면 인터뷰로 전했다.
류수영은 드라마뿐만 아니라 그동안 '진짜 사나이', '나의 판타집', '류수영의 동물티비', '퍼펙트 라이프',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 등 예능 고정 출연, MC로도 다양하게 활동 중이다. 그가 출연하는 예능은 늘 따뜻한 메시지가 있다.
류수영은 "맞다. 온기있는 주제의 방송이 좋다. 따뜻한 방송이 나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만들어 준다는 것을 알고 있다. MC의 마음이 따뜻할 때 보는 이의 마음에도 온기가 생긴다고 생각한다. 관심 있는 분야를 일로서 공부할 수 있고 더 알게 돼서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최근 KBS 2TV 예능 '편스토랑'을 통해 사랑꾼, 요섹남, 류주부, 스윗가이, 어남선생 등 애칭이 붙으며 '이상적인 남편상'으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류수영은 지난해 제27회 KBS 연예대상 리얼리티 부문 베스트 엔터테이너상도 수상한 바. 류수영은 "'편스토랑'을 통해서 얻은 것이 참 많다. '잘 보고 있다'며 나의 요리를 따라해 봤다며 인사 건네시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연기만 할 때는 느끼지 못했던 애정 어린 따뜻한 시선? 덕분에 삶도 더 온기 있어졌다. 감사한 프로그램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목표가 생겼다'는 자신의 삶을 불행하게 만든 사람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행복 망치기 프로젝트'를 계획한 19세 소녀 소현(김환희 분)의 발칙하고 은밀한 작전을 담은 드라마. 2020년 MBC 극본공모전 당선작이다.
류수영은 극중 다정하고 심성 좋은 '행복한치킨' 사장 이재영 역을 맡았다. 이재영은 할머니와 단둘이 사는 조윤호(김도훈 분)를 치킨집 배달 아르바이트생으로 두면서, 윤호 할머니 간병인 복희(이진희 분)와는 연인 관계. 그는 김유미(이영진 분)의 남편이 자신을 구하려다 사고로 숨진 후 죄책감을 갖고 있던 와중, 이소현(김환희 분)이 자신을 친부인 줄 오해하고 치킨집 아르바이트생으로 접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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