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켓' 이재인X탕준상, 서울 감독에 스카우트 '거절'[★밤TView]

'라켓소년단'에서 이재인이 서울에서 온 감독에게 스카우트 제의를 받았지만 거절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라켓소년단'에서 윤해강(탕준상 분)과 한세윤(이재인 분)이 서울에서 온 감독에 스카우트 제의를 받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소치 대회에 대비하기 위한 특별훈련으로 자신감 향상 공개 스피치와 열띤 응원전을 견딜 수 있는 인내심 훈련이 진행됐다.

윤해강과 나우찬(최현욱 분)은 한 팀이 되어 방윤담(손상연 분) 팀과 공개 대결을 펼쳤고 한세윤 또한 체육관에서 대회에 대비해 배드민턴을 연습했다.

이때 서울에서 새 감독이 왔고 한세윤을 따로 불러 "세윤이 롤모델이 임서현이지? 걔가 내 제자인데 네 팬이래. 너 서울로 오는 건 어때? 여긴 널 받쳐줄 레벨은 없고. 앞으로 나라가 네 파트너야. 서현이랑 같이 훈련도 하고"라고 한세윤에게 제의했다.

한세윤은 놀라며 "혹시 라영자(오나라 분) 코치님도 알고 계시냐"고 물었고 감독은 "그럼. 결국은 네 선택이라던데"라고 대답하며 한세윤을 설득했다.

한세윤의 절친한 친구이자 배드민턴 파트너인 이한솔(이지원 분)은 멀리서 한세윤과 감독의 대화를 지켜보며 씁쓸해했다.

한편, 윤해강 또한 서울에서 온 감독에게 스카우트 제의를 받았다.

그러나 윤해강은 "제 대답은 '아니오'입니다. 이번에 저희가 소치 우승해서 서울보다 더 잘하는 팀이라는 걸 증명할게요. 이기는 거 당연히 좋은데 저도 괜찮고, 서로 응원해 주는 팀에서 뛰고 싶거든요. 물론 지지도 않을 거고요"라고 답했다.

서울에서 온 감독은 "너희들 짰니?"라며 한세윤의 대답을 떠올렸다.

한세윤 또한 "해남에 남아 있을게요. 사실 제 롤모델은 라영자 코치님이세요. 코치님이 자기는 협회에 적이 많다고, 그래서 롤모델은 임서현 선수라고 하는 게 좋을 거라고 하셨거든요. 그리고 저 새 파트너도 필요 없어요. 저한테는 이미 최고의 파트너가 있거든요"라며 이한솔을 바라봤다.

이시연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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