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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펜하3' 이지아X박은석 천국에서 이룬 ♥..해피엔딩? 새드엔딩 [★밤TV]

종영 '펜하3' 이지아X박은석 천국에서 이룬 ♥..해피엔딩? 새드엔딩 [★밤TV]

발행 :

이시연 기자
/사진= SBS '펜트하우스3' 방송 화면
/사진= SBS '펜트하우스3' 방송 화면

'펜트하우스 시즌3'에서 이지아와 박은석이 이승에서 못 이룬 사랑을 하늘나라에서 이루며 해피엔딩과 새드엔딩의 경계를 넘나들었다.


지난 10일 오후 방송된 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 시즌3' 마지막회에서는 심수련(이지아 분)의 사망 후 뒤이어 하늘나라로 떠난 로건 리(박은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경찰은 천서진(김소연 분)과 실갱이 후 강물에 빠진 심수련을 며칠 동안 수색 했지만 찾을 수 없었다. 그러나 사실 심수련은 천서진에게 밀려 낭떠러지로 떨어진 것이 아닌 스스로 뛰어내린 것이었다. 천서진을 확실한 살인자로 만들고 싶었던 심수련은 천서진이 밀쳐 떨어진 것처럼 연출하면서 스스로 절벽에서 떨어진 것.


로건 리는 구명조끼와 GPS를 심수련에게 미리 건넸으나 심수련은 이를 챙기지 않았고, 스스로 죽음을 선택했다. 심수련은 구명조끼와 GPS를 받을 당시 로건 리에게 "저도 사람이 아니었단 생각이 들어요. 걱정하지 말아요. 여기서 멈추지 않을 거예요. 아직 천서진이 남았잖아요"라며 자신을 자책하기도 했다.


로건 리는 심수련의 손을 잡고 "이제 거의 다 왔어요. 모든 일이 끝나면 어디든 떠나요. 당신과 함께라면 천국이든 지옥이든 상관 없어요"라며 약속했다.


그러나 결국 심수련은 그 길로 떠났고 로건 리는 심수련의 시신을 보며 오열했다. 강물로 뛰어들며 심수련은 '한 때 당신과 행복을 꿈 꾼 적이 있었어요. 설아가 당신을 내게 보내줬다고 생각했어요'라고 생각했다.


이어 '당신을 영원히 떠나고 싶지 않은 순간도 많았어요. 하지만 당신과 영원히 꿈을 꾸기엔 난 소중한 사람을 많이 잃었어요. 나애교도, 윤희(유진 분)도. 하 박사(윤종훈 분) 님도. 그들에게 용서를 빌러 갑니다. 당신 덕분에 행복한 삶이었습니다'라며 되뇌었다.


/사진= SBS '펜트하우스' 방송 화면
/사진= SBS '펜트하우스' 방송 화면

방송 말미, 로건 리 또한 골수암 재발로 죽음을 맞이해 심수련의 뒤를 이었다.


하늘나라로 먼저 떠난 심수련은 로건 리를 마중 나와 그의 손을 잡았고 두 사람은 운명을 뜻하는 붉은 실로 연결되며 천국에서 사랑을 이어갔다. 두 사람은 이승에서 다하지 못한 사랑을 천국에서 나누며 행복한 결말을 맞이했다.


심수련과 로건 리는 이승에서 이루지 못한 사랑을 천국에서 이루며 해피엔딩을 그려냈으나 현실과 동떨어진 결말로 묘한 새드엔딩의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시연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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