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arnews Logo

박진주, 이시언 결혼에 "정말 다행이다" 답한 사연 [인터뷰] [★NEWSing]

박진주, 이시언 결혼에 "정말 다행이다" 답한 사연 [인터뷰] [★NEWSing]

발행 :

윤성열 기자
배우 박진주가 27일 오후 진행된 드라마 '그 해 우리는' 종영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앤드마크 제공> 2022.01.27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배우 박진주가 27일 오후 진행된 드라마 '그 해 우리는' 종영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앤드마크 제공> 2022.01.27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배우 박진주가 동료 배우 이시언의 결혼에 "정말 다행"이라며 미소 지었다.


박진주는 최근 SBS 월화 드라마 '그해 우리는' 종영 후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이시언 결혼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이시언이 얼마 전에 결혼을 했다. 60세까지 솔로면 이시언과 결혼할 뻔했는데'라는 질문을 받은 박진주는 "정말 다행이다"고 말하며 웃었다. 그러면서 "결혼식에는 갔냐"고 묻는 말에 "아니다"고 짧게 답했다.


박진주는 이시언과 SBS 드라마 ''모던파머'(2014), 다시 만난 세계'(2017) 등에 함께 출연하며 호흡을 맞췄다. 특히 '다시 만난 세계'에서 고등학교 동창 사이에서 결혼을 약속한 커플을 연기했다. 실제 박진주와 이시언은 서울예대 선후배로 절친한 사이로 알려져 있다. '다시 만난 세계' 촬영 당시에도 다소 오글거리는 로맨스 연기에 쑥스러워하다가도 이내 몰입감 있는 커플 호흡을 선보였다는 후문.


앞서 이시언은 '다시 만난 세계' 촬영 후 진행된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여사친 박진주와 연인 발전 가능성이 있냐'는 말에 "절대 없다"면서도 "60살까지 둘 다 결혼 안 하고 있으면 그때는 생각해 보겠다"고 답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후 이시언은 지난해 12월 25일 제주도에서 배우 서지승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시언의 결혼으로 더 이상 엮일(?) 일 없는 '남사친'과 관계에 대해 재치 있게 반응한 셈이다.


한편 이날 박진주는 '찐' 동생 곽동연과 각별한 친분을 나타내기도 했다. 박진주는 '곽동연 촬영장 커피차에 '누나는 기다릴 수 있다'고 쓴 게 재미있더라. 곽동연은 어떤 동생인가'는 질문을 받고 "요즘 '킹받게 한다'는 말이 있는데 서로 '킹받게' 할 때 희열을 느끼는 사이다. 누가 더 서로를 짜증 나게 하나 경쟁한다"고 말했다.


이어 "만나면 오히려 동생 느낌이 잘 안난다. 어른스러운 성격이다. 통찰력이 좋고, 오히려 내가 배운다. 연기적인 생각도 엄청 많아서 내가 각성하게 된다"며 "동생이라기보다 동료로서 존경하는, 그런데 서로 짜증 나게 하는 복잡한 감정이 섞였다"고 덧붙였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주요 기사

연예-방송의 인기 급상승 뉴스

연예-방송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