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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신사와 아가씨' 지현우♥이세희 결혼.."미래 두렵지 않아"[★밤TV]

종영 '신사와 아가씨' 지현우♥이세희 결혼.."미래 두렵지 않아"[★밤TV]

발행 :

이시호 기자
/사진=KBS2 '신사와 아가씨' 방송 화면 캡처
/사진=KBS2 '신사와 아가씨' 방송 화면 캡처

'신사와 아가씨' 배우 지현우가 이세희에 프러포즈를 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에서는 이영국(지현우 분)과 박단단(이세희 분)의 결혼식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단단의 친모 애나킴(이일화 분)이 암 투병 끝에 숨을 거뒀다. 애나킴은 마지막 유언으로 박수철(이종원 분)에 박단단과 이영국의 결혼을 허락해달라고 말했고, 박수철은 이에 이영국을 만나 두 사람의 앞길을 축복했다.


박단단은 바로 이영국에 프러포즈를 받을 생각에 한껏 들떴다. 박단단은 근사한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는 동안 내내 속으로 '회장님 오늘 프러포즈 하는 거 맞다', '이 아이스크림 속에 반지가 들었나보다'라 기대하며 설레발을 쳤지만, 정작 이영국은 특별한 이벤트를 해주고 싶은 마음에 프러포즈를 참았다.


박단단은 이영국이 집 앞까지 왔는데도 프러포즈를 하지 않자 "저한테 하실 말씀 뭐 까먹은 거 없냐"고 은근히 이영국을 떠봤고, 이영국은 이에 수줍어하며 "우리 토끼 오늘 꿈 속에서 만나요"라 말한 뒤 집으로 돌아가 버렸다. 실망한 박단단은 "내가 유치원생인가 그런 말 듣고 좋아하게? 기다리는 프러포즈는 안하고"라며 툴툴대 귀여움을 자아냈다.


/사진=KBS2 '신사와 아가씨' 방송 화면 캡처
/사진=KBS2 '신사와 아가씨' 방송 화면 캡처

계속해서 프러포즈를 고민하던 이영국은 다음 날 이재니(최명빈 분)의 아이디어로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영국은 흰 정장을 차려 입은 채 무대 한 가운데서 기타를 치며 직접 '나랑 결혼해줄래'를 불렀고, 아이들 또한 각자 악기 하나씩을 잡고 함께 했다. 박단단은 함박웃음을 지으며 "네 좋아요"를 외쳤다. 이영국과 박단단, 이재니, 이세찬(유준서 분), 이세종(서우진 분)은 서로를 껴안고 행복을 만끽했다.


두 사람은 이후 신혼방 인테리어를 준비하고 서로의 친구들을 만나 식사를 하며 결혼을 준비했다. 식사 도중 박단단의 친구는 이영국과의 나이 차이를 지적하고 말았는데, 이영국은 이에 서운해하며 이제부터 서로를 '회장님', '박선생'이라 부르면 딱밤을 때리자고 말했다. 두 사람은 이에 서로의 이마에 멍이 들도록 딱밤을 때려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다투게 된 두 사람은 가족들의 도움으로 화해한 뒤 보름달 아래서 소원을 나눴다. 박단단은 "회장님이 제 옆에 있어서 미래가 두렵지 않다. 저 보름달에 소원 빌었다. 이렇게 회장님이랑 오래 오래 같이 있게 해달라고"라 말했고, 이영국은 "난 이렇게 박선생이랑 함께 있어서 감사하다고 했다"며 달달함을 자아냈다. 지난한 연애 끝에 행복한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훈훈함을 한겼다.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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