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y TV와 미디어 지니가 새 채널 EMA로 리론칭된다.
sky TV가 7일 오전 서울 송파구 잠실로 소피텔 앰베서더 서울 호텔에서 KT스튜디오 지니와 함께 KT그룹 미디어데이를 열었다.
윤용필 대표는 "미디어 지니와 함께 시너지 창출하기 위해 새로운 브랜드가 필요했다. 보다 많은 감동과 재미를 선사하기에 적합한 새로운 브랜드를 론칭하고자 한다"라며 리론칭한 이유를 밝혔다.
새롭게 모습을 바꾼 채널명은 ENA다. 윤 대표는 "올해부터 ENA가 중심이 돼 CJ, 지상파, 글로벌 OTT 사업자와 공동제작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제작사와 IP지분을 공유하면서 성공했던 '나는 솔로'를 확대해 제작의 퀄리티를 높이고자 한다"이라며 "KT는 향후 3년간 콘텐츠에 과감하게 투자할 계획이다. 드라마를 30배, 예능 8배 비중을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MA 채널 라인업으로는 드라마 '구필수는 없다', '이번주도 잘 부탁해', '해밍턴家(가) 꿈의 옷장', '심장이 뛴다 38.5' 등과 기존 인기 프로그램인 '강철부대', '애로부부', '나는 솔로' 등이 편성된다.
한편 미디어데이에선 sky TV와 KT스튜디오지니의 2022년 드라마 및 예능 라인업이 공개됐다. 또한 sky TV의 채널 리론칭을 중심으로 한 KT그룹 콘텐츠 산업 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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