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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베르만' 오연수→김영민, 정의 앞 무릎꿇은 빌런들 '권선징악'[★밤TV]

'도베르만' 오연수→김영민, 정의 앞 무릎꿇은 빌런들 '권선징악'[★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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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민 기자
/사진='군검사도베르만' 방송화면
/사진='군검사도베르만' 방송화면

'군 검사 도베르만' 빌런들이 정의 앞에 무릎꿇으며 권선징악 엔딩을 맞이했다.


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 드라마 '군 검사 도베르만' 최종화에서는 노화영(오연수 분)의 죗값을 물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도배만(안보현 분)과 차우인(조보아 분)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노화영은 아들 노태남(김우석 분)이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 상황에도 자신의 죄를 뉘우치지 않았다. 노화영은 병원에서 우연히 마주친 도배만에게 태연히 차우인의 몸상태를 물었고, 도배만은 뻔뻔한 노화영의 모습에 "그때도 이 표정이었습니까? 내 부모를 죽이고 돌아설 때"라고 말했다. 그러자 노화영은 정색하며 "말 조심해"라고 했다. 이에 도배만은 "당신은 스스로 만든 지옥에서 영원히 빠져나가지 못할 거야"라며 선전포고했다.


이어 차우인의 아지트를 찾아간 노화영은 차우인의 아버지인 차호철(유태웅 분) 회장을 들먹이며 비아냥거렸다. 이에 차우인은 "내 아버지를 잘 알고 있다면 내가 어떻게 나올 지도 잘 알겠지. 이제 당신의 끝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노화영"이라며 노화영의 끝을 예고했다.


한편 용문구(김영민 분)는 계속해서 애국회 X파일을 찾아다니다 결국 도배만에게 체포됐다. 도배만은 용문구에게 "애국회 X파일 그거 말이야. 이제 내 손에 있어"라며 그를 약올렸다. 이에 용문구는 도배만의 멱살을 잡으며 "그거 순거짓말이라며. 그런데 그게 어떻게 네 손에 있어!"라고 소리치며 자신이 살아날 마지막 기회를 잃자 좌절했다.


용문구, 이재식(남경읍 분) 장관에 이어 노화영 역시 재판장에 서게 됐다. 1차 공판이 있던 날, 차우인은 양종숙이 자수를 하러 자신의 사무실을 찾아왔단 소식을 듣게 됐다. 하지만 차우인의 기대와 달리 양종숙은 차우인을 쏜 것이 온전히 자신의 의지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말했다. 다름 아닌 노화영이 미리 양종숙에게 "나에게 은혜갚을 마지막 기회"라며 거짓 자수를 종용한 것.


/사진='군검사도베르만' 방송화면
/사진='군검사도베르만' 방송화면

회심의 미소를 짓는 노화영을 향한 차우인의 반격이 시작됐다. 차우인은 2차 공판 당일까지 양종숙을 설득하며 "당신이 죄를 안고 간다고 해도 다른 군인들이 노화영의 명령에 총을 들 겁니다. 노화영이 군복을 입는 한 끝까지. 더 이상 다른 군인들이 희생되지 않도록. 그 고리를 끊을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라며 호소했다. 결국 양종숙은 노화영을 멈추게 하기 위해 2차 공판의 증인으로 나서며 그간 노화영의 악행을 모두 증언했다. 이에 용문구까지 증인으로 나서며 6년 전 노화영이 차호철 회장을 처리하도록 사주한 혐의와 20년 전 군 수사관이었던 도배만의 부모를 살해한 것까지 모두 폭로했다. 결국 노화영은 사형을 선고받았다.


1년 후, 의식을 되찾은 노태남은 차우인에게 IM기업의 모든 지분을 넘기고 유기견 봉사를 하며 안정된 삶으로 돌아갔다. 노태남은 면회를 받아주지 않는 어머니 노화영에게 편지를 남기며 자신의 근황을 알렸다.


박수민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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