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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크스의 연인' 나인우, 위기의 KBS 수목극 구원할까 [★FOCUS]

'징크스의 연인' 나인우, 위기의 KBS 수목극 구원할까 [★FOCUS]

발행 :

이경호 기자
KBS 2TV 수목드라마 '징크스의 연인'에서 공수광 역을 맡은 나인우/사진제공=빅토리콘텐츠
KBS 2TV 수목드라마 '징크스의 연인'에서 공수광 역을 맡은 나인우/사진제공=빅토리콘텐츠

"다시 한번 나인우!"


배우 나인우가 시청률 침체에 빠진 KBS 수목드라마 구원에 나선다.


나인우는 오는 15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 '징크스의 연인'(극본 장윤미, 연출 윤상호)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나인우는 '징크스의 연인'으로 1년 2개월 만에 KBS 드라마에 컴백하게 됐다. 그는 지난해 4월 KBS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 종영 후, 다시 한번 KBS 드라마로 시청자들과 만나게 됐다.


특히 나인우가 또 한번 위기에 빠진 KBS 드라마를 구원할지 관심이 쏠려 있다.


KBS 2TV 수목드라마 '징크스의 연인'/사진제공=빅토리콘텐츠
KBS 2TV 수목드라마 '징크스의 연인'/사진제공=빅토리콘텐츠

'징크스의 연인'은 불행한 자신의 삶을 숙명으로 여기고 순응하며 사는 한 인간 남자와 저주를 풀기 위해 미지의 세상 밖으로 뛰어든 여신이 잔혹한 운명을 뛰어넘으며 펼치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카카오웹툰에서 연재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나인우는 극 중 남자 주인공 공수광 역을 맡았다. 공수광은 시장에서 생선가게를 운영하는 생선 장수이자, 특별한 징크스를 가진 인물. 또한 한순간에 모는 것을 잃어버리고 완전히 다른 삶을 살아가게 된다. 이런 그가 '행운의 여신' 슬비(서현 분)를 만나면서 또 다른 인생을 맞이하게 된다.


나인우가 주연을 맡은 '징크스의 연인'은 설레는 로맨스가 기대되는 작품이다.


무엇보다 나인우가 지난해 주연 배우 교체로 위기에 빠진 '달이 뜨는 강'을 구원한 것처럼, 이번 '징크스의 연인'으로 KBS 수목극 침체를 깨트릴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KBS 수목극은 올초 '학교 2021'(2021년 11월 24일~2022년 1월 13일)과 지난 9일 종영한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이하 '너가속')로 극심한 시청률 부진에 빠졌다.


김요한이 주연을 맡았던 '학교 2021'은 최저 시청률 1.3%(2021년 12월 23일. 10회)를 기록했다. KBS 간판 학원물 '학교' 시리즈였지만, 주연 배우 김요한의 연기력에 많은 시청자들이 외면한 결과다.


이어 지난 4월 20일 첫 방송한 '너가속'은 스포츠 로맨스로 박주현, 채종협 등 신예들이 대거 출연했다. 하지만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지 못했고, 최저 시청률 0.9%(2022년 6월 8일. 15회)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예능 프로그램의 강세에 '학교 2021'에 이어 시청률 침체에 빠졌다.


이런 가운데, '철인왕후'로 인지도를 높이고 '달이 뜨는 강'로 배우로 입지를 다진 나인우의 등판은 일단 반갑다. 최근 KBS 2TV 예능 '1박2일 시즌4'의 막내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기 때문. 무엇보다 나인우는 '징크스의 연인'에서 '철인왕후' '달이 뜨는 강'에서 보여준 카리스마 있는 모습과는 180도 다른 모습을 예고한 상황. 볼 수록 빠져드는 나인우의 매력이 '징크스의 연인'에서도 고스란히 담겨 있다.


'위기의 KBS 수목극'. '달이 뜨는 강', '1박2일 시즌4'로 KBS에서 훨훨 나는 나인우. 3연타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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