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밀의 집'에서 서하준이 정헌에게 태워버린 유전자 검사에 대해 직접 알아내겠다고 말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비밀의 집'에서는 우지환(서하준 분)이 양만수(조유신 분)을 따로 불러 남태형(정헌 분)의 유전자 검사에 대해 묻던 중 남태형에게 발각되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우지환은 양만수에게 함숙진(이승연 분)의 전 남편에 대해 물었다. 우지환은 "아시는 대로 말씀하십시오. 함대표 말고 다른 여자가 있지 않았습니까? 누굽니까 그 여자"라며 양만수에게 물었다. 대화를 엿듣고 있던 남태형은 우지환의 멱살을 잡으며 "네가 뭔데 아버지를 뒤를 캐"라며 화를 냈다. 우지환은 "그건 네가 더 잘 알지 않나? 네가 지금 열심히 숨기고 있는 그 남자 내가 찾고 있는 중이거든"라며 남태형을 당황시켰다. 이에 남태형은 "헛 소리 하지 마"라며 화를 냈고 우지환은 "어느 날 갑자기 유전자 검사를 하더니 성립한다는 결과가 나오자마자 태워버린 사람이 헛소리?"라며 과거 남태형이 했던 수상쩍었던 행동을 언급했다.
남태형은 옆에 있는 양만수에게 "양 집사님 제가 유전자 검사 누구를 확인하라고 했었죠?"라며 양만수를 쳐다봤고 남태형은 양 집사를 쳐다보며 '솔이라고 해 우솔(박예린 분)이라고 해'라며 눈빛으로 신호를 보냈다. 양 집사는 남태형의 마음을 읽은 듯 "본부장님과 우솔님의 머리카락이었습니다"라며 거짓말했고, 남태형은 양 집사의 대답에 으쓱대며 "봤지? 미친 소리 그만하고 들어가서 일이나 해"라며 우지환를 향해 말했다.
이에 우지환은 남태형에게 "미친 소린지 아닌지는 알아낼 테니까 기다리고 있어 오래 걸리지 않을 거야"라고 말하며 남태형의 어깨를 치고 자리를 떴다. 이에 남태형은 고함을 지르며 분노했다.
이빛나리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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