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집' 정헌, 가족사 밝히려는 서하준에 '분노'[★밤TView]

'비밀의 집'에서 서하준이 정헌의 가족사를 밝히기 위해 장항선을 찾았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비밀의 집'에서는 우지환(서하준 분)이 백주홍(이영은 분)의 엄마 심행자(김난희 분)를 찾아가 자신의 친아버지에 대해 묻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심행자는 우지환에게 "그 할머니 만났니?"라며 우솔(박예린 분)의 외할머니를 찾기 위해 소개해 준 할머니를 잘 만나고 왔는지에 대해 물었다. 우지환은 심행자에게 자신을 낳아준 아버지에 대해 물었고 "너 다크고 나서 여기로 왔으니, 그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 수가 있나 네 엄마가 네 생각 해서 말 안 했겠지"라고 답했다.

이어 우지환은 "예전에는 엄마가 만나던 분이랑 잘 안돼서 이 동네 왔다고 그랬잖아요. 누구신지 아세요?"라고 계속 물었고 심행자는 "아니 그때 네 외할아버지가 아파서 대놓고 연애하기가 그랬을 거야. 네 외할아버지 돌아가고 어느 날 갑자기 돈 생겼다고 수술받다가 돌아가셨거든 그 충격에 동네를 떠났던 것 같은데"라고 답했다.

한편 우지환은 남흥식(장항선 분)을 찾아가 남태형(정헌 분)의 아버지에 대해 물었다. 남흥식은 "어떻게 지 어미만 닮아가지고"라며 욕심 많은 남태형을 안타까워했다. 남흥식은 책상 위에 놓여있는 자신의 아들의 사진을 보며 그리워했고 우지환은 "아드님께서 갑자기 돌아가셨다고 말씀 들었습니다"라며 입을 열었다. 우지환은 "외람된 말씀이지만 아드님께서 대표님과 결혼하기 전에 만나던 분이 있다고 그러던데요"라고 직접 물었고 이에 남흥식은 놀라 안경을 벗으며 "아니 어떻게 네가 그걸"라며 당황했다. 우지환은 "혹시 회장님께서도 그분을 아십니까? 아버지께서 만났던 여자분 그분이 누군지 아십니까?"라고 물었다.

한편 이를 엿들은 남태형은 우지환의 멱살을 잡고 "죽고 싶어? 할아버지 붙잡고 무슨 수작인데"라고 분노했다. 이에 우지환은 "회장님도 아셔야지"라고 말했고 남태형은 화를 내며 "우지환"이라고 소리쳤다.

이빛나리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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