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밀의 집'에서 정헌이 유전자 검사지를 가로챘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비밀의 집'에서 우지환(서하준 분)은 남흥식(장항선 분)이 건넨 유전자 검사 결과를 이상히 여겼다.
이날 우지환은 '내 아들이 생전에 만났던 여자는 두 명이다. 하나는 함 대표고 여기 이 아이의 여자지'라고 했던 남흥식의 말을 떠올렸다. 우지환은 유전자 검사 '불일치' 결과에 '내가 정말 잘못 알았나'라며 혼란에 빠졌다.
또한 남태형(정헌 분)은 주방에서 양만수(조유신 분)을 통해 유전자 검사지를 중간에서 가로챈 사실을 떠올렸다. '네가 알아채지 못하게 내가 다 막았거든, 너여도 너 아니게 만들 테니까 그만 꺼져'라고 생각했다.
한편 우지환은 "근데 대체 언제 누구랑 검사를 하신 거지"라며 움직임이 없었던 남흥식이 언제 검사를 했는지 궁금해했다. 이후 허진호(안용준 분)에게 전화 한 통이 왔고 허진호는 우지환에게 "양만수가 그 사람하고 몇 차례 통화를 했더라고"라며 죽은 남태형의 아빠가 만났던 여자가 살아있다고 알렸다. 이어 "남태형이 가짜 친구를 세운 것 같아. 그 여자분 죽었다고 해서 형 주저 앉히려고"라고 전했다. 우지환은 "유전자 검사도 바꿔치기 한 거네"라며 알아챘다.
이빛나리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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