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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가면' 연민지, 복수 상대 잘못 골랐나..서영희 "그 놈이 원흉"[★밤TView]

'황금가면' 연민지, 복수 상대 잘못 골랐나..서영희 "그 놈이 원흉"[★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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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호 기자
/사진=KBS2 '황금가면' 방송 화면 캡처
/사진=KBS2 '황금가면' 방송 화면 캡처

'황금가면' 배우 서영희가 의미심장한 말로 의심을 높였다.


12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황금가면'에서는 유수연(차예련 분)이 국과수를 통해 화재 사건 피해자 박상도의 딸을 찾아냈다.


유수연은 이날 국과수에 박상도 딸의 어린 시절 사진을 현재 모습으로 이미지화 시키는 작업을 의뢰했다. 차화영(나영희 분)은 이 소식에 비서를 시켜 "국과수에 연락해서 어떻게든 그 사진 속 애가 누군지 내가 확인할 수 있게 해라"고 명했다.


두 사람은 이후 보게 된 결과에 깜짝 놀랐다. 이미지 속 얼굴이 모두가 아는 서유라(연민지 분)이었던 것. 유수연은 "설마 했는데 서유라가 박상도 씨 딸 박은지였다"며 충격을 표했다. 고미숙(이휘향 분) 역시 그간 서유라가 유수연의 남편을 빼앗아 가정을 파탄낸 데 이어 아버지까지 죽이려 했던 이유를 깨닫고는 경악했다.


하지만 고미숙의 의견은 달랐다. 고미숙은 "몇 번 봤지만 유수연 씨 아버지 그럴 분 아니다. 의심하는 다른 이유가 있을 것 같은데"라며 화재 사건 당시를 떠올려 보려 했으나, 그녀 역시 특별히 아는 정보는 없었다. 고미숙은 서유라가 복수의 타깃을 잘못 정한 것 같다며 갸우뚱했고, 유수연의 어머니 김혜경(선우은숙) 또한 진실을 밝혀달라며 괴로워했다.


이후 차화영은 서유라를 불러 본심을 캐냈다. 서유라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유수연을 불행하게 만드는 거다. 우리 아빠를 유수연 아빠가 죽였으니까"라 답했고, 차화영은 서유라의 목적이 유수연을 향한 복수라는 사실에 안도하면서도 그녀가 나간 후 의미심장한 말을 던져 이목을 끌었다.


차화영은 화재 당일을 회상하며 "그날 박상도를 만나지 말았어야 했는데. 이렇게 시달릴 줄 누가 알았냐. 그 놈이 원흉이다"고 말했고, 서유라는 문 뒤에서 이 말을 듣고 충격에 빠졌다. 서유라는 "우리 아빠를 어떻게 아냐"고 절규하다가 차화영이 끝까지 시치미를 떼자 유수연을 만나러 향했다. 차화영은 두 사람을 막기 위해 사람을 보냈고, 유수연과 서유라는 교통 사고를 당할 위기에 처했다.


한편 홍진아(공다임 분)는 계속해서 차가운 태도로 일관하는 강동하(이현진 분)를 두고 외로운 싸움을 지속했다. 그러나 강동하와 유수연의 마음은 여전히 서로를 향했다. 홍진우(이중문 분)는 두 사람이 밤 늦게 집 앞에서 대화하는 장면을 목격하고는 "노선 확실히 해라"며 강동하를 때렸고, 홍진아는 유수연을 찾아가 커플 열쇠고리를 조각내며 분노를 드러냈다.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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