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가면' 이중문, 선우은숙에 무릎.. "母 대신 사죄드립니다" [★밤Tview]

'황금가면'에서 이중문이 차예련과 선우은숙 앞에서 무릎 꿇고 사죄했다.

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황금가면'에서 유수연(차예련 분)이 전남편 홍진우(이중문 분)를 만났다.

이날 SA 그룹 홍진우 사장은 전 아내 차예련에게 회사에 사표를 내고 돌아왔다고 고백했다.

홍진우는 "이상하지 그렇게 원하던 자리였고 당연히 내 자리라고 생각했는데 후련하더라고, 이 자리는 어머니한테 잘난 아들이 되기 위해서 필요했던 것뿐이구나 그때 깨달았어"라며 후회했다.

이어 홍진우는 "내가 당신 사랑하는 마음 거둬들이겠다는 거야. 그러니까 당신은 꼭 행복했으면 좋겠어. 내일 어머니(나영희 분) 검찰에 출두해서 검사받으실 거야. 정말 미안해"라고 사과했다.

이후 차예련의 집에 찾아간 홍진우는 전 장모인 김혜경(선우은숙 분) 앞에 무릎 꿇었다. 홍진우는 "저희 어머니를 대신해서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생략) 서준이(정민준 분)한테 부끄러운 아빠가 되지 않을 겁니다.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사죄했다.

유수연은 홍진우를 일으키며 "그만해. 엄마도 당신 마음 다 알아"라며 위로했다.

이상은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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