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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남매가 용감하게' 이하나, 임주환과 열애 기사에 '경악'[★밤TView]

'삼남매가 용감하게' 이하나, 임주환과 열애 기사에 '경악'[★밤TView]

발행 :

김옥주 인턴기자
/사진= KBS2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방송 화면 캡쳐
/사진= KBS2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방송 화면 캡쳐

'삼남매가 용감하게' 장미희와 이하나가 신경전을 펼쳤다.


9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에서는 장세란(장미희 분)이 김태주(이하나)에게 이상준(임주환)을 설득해달라고 부탁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상준은 고기를 굽다 화상을 입을 뻔했고, 피디는 위험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촬영을 강행했다. 김태주는 직접 나서서 불을 껐고, "지금 뭣들 하시는 거예요. 사람이 먼저예요? 촬영이 먼저예요?"라며 화를 냈다.


이상준은 김태주를 붙잡았고, "태주야. 나 아파"라며 입을 맞췄다. 이상준은 "오늘 촬영 여기까지 하죠. 내가 다치건 말건 계속 촬영만 하던 거 여기 다 찍혔죠?"라며 제작진의 카메라를 들고 김태주와 함께 자리를 떠났다. 김태주는 "넌 아프면 뽀뽀하니? 뽀뽀는 시나리오에 없었잖아. 그거 방송 못 나가게 해"라며 당부했고, 이상준은 "너 의사지. 이거 고쳐 봐"라며 김태주의 손을 자신의 가슴에 얹었다.


김태주는 "나 의사 관뒀어. 못 고쳐"라며 쏘아붙였고, 이상준은 "바보라서 모르는 거야? 아니면 알면서도 모르는 척하는 거야"라고 물었다. 김태주는 "그래. 나도 솔직히 몇 번 두근거렸다. 근데 그게 다야. 너랑 다시 시작하고 싶은 생각 전혀 없어. 깨졌었잖아. 다시 붙일 수 없는 사이야. 우린"이라며 선을 그었다. 이상준은 "우린 깨진 게 아니라 그동안 못 만나고 있었던 거야"라며 매달렸고, 김태주는 "우리가 20대도 아니고 순간의 감정으로 너 이러면 안 돼"라며 밀어냈다.이상준은 "그런 느낌 아니라는 거 너도 알잖아"라며 설득했고, 김태주는 "프로답게 잘 끝내줘. 내가 너 멋지게 찰 수 있게"라며 경고했다.


장세란은 이상준을 설득시켜달라 부탁하기위해 김태주와 카페에서 만났다. 장세란은 김태주에게 "이상준(임주환 분)이 촬영을 거부하고 있다"며 "분쟁이 일어날 만한 계약 위반인데 왜 그런 경솔한 행동을 한 건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김태주는 "뭐 때문에 촬영을 거부한 거래요?"라며 의아해했고, 장세란은 "예상되는 이유가 있긴 한데. 태주는 어릴 때부터 봐왔고 그리고 똑똑한 친구고 그래서 부탁하고 싶어요"라며 털어놨다.


장세란은 "상준이가 한국 미대 학장님 댁 막내딸과 혼담이 있는데 그 댁에 폐가 될까 봐 갑자기 촬영을 거부한 것 같은데 뭐 어차피 가짜 연애고 드라마 찍는 거랑 비슷하잖아요. 그런데도 찍다 보니 그 댁이 신경 쓰였나 봐요. 이렇게 계약을 깨버리면 도의에도 어긋난 일이고 얼마나 심한 기사들이 쏟아지겠어요. 촬영 잘 마치자고 이야기 좀 해줘요"라며 부탁했다.


김태주는 "그건 제가 못하겠습니다. 상준이는 책임감 있는 사람이에요. 톱클래스에서 20년 넘게 버텨낸 배우고요. 그 정도 레벨이면 스스로 어떤 판단이 있었겠죠. 상준이 결정에 맡기는 게 옳다고 생각합니다"라며 거절했다. 이에 장세란은 마음속으로 "한마디도 안 지네, 독한 기집애"라고 생각한다. 태주는 "왜 이렇게 힘이 빠지냐"고 속으로 되뇌였다.


/사진= KBS2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방송 화면 캡쳐
/사진= KBS2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방송 화면 캡쳐

김태주는 그동안 자신을 흔들었던 이상준의 말들과 이상준에게 혼처가 있다는 장세란(장미희 분)의 말을 생각하며 "뭐가 진짜야?"라고 씁쓸해 했다. 그러면서도 갑자기 내린 비에 어린 시절 유일하게 자신을 이해해 줬던 이상준의 모습을 떠올리고는 웃었다.


이상준은 장수빈(류의현 분)을 통해 장세란이 태주를 만나 나눈 이야기를 듣고 김태주를 찾아갔다. 이상준을 만난 김태주는 "너네 엄마 싫어"라며 "오늘 제대로 깨달았어, 나 트라우마 있구나. 어릴 때 할머니는 날 대놓고 싫어하셨고 엄마는 늘 동생들한테 양보해라. 아빠는 늘 내 편이셨지만 혼을 안 내셔. 친자식이니까 그랬겠지. 춥게 자랐는데 남의 엄마까지 겉으론 친절하지만 얇은 바늘 같은 걸로 계속 찌르니까 기댈 곳이 없더라. 얘기하니까 기분만 더 나빠져. 너 꺼져"라고 울분을 터뜨렸다.


이에 이상준은 갑자기 태주를 끌어안았고, 김태주는 그런 상준을 내동댕이쳤다.바닥에 누워 고통스러워하는 이상준. 김태주는 그런 상준을 보며 걱정했다. 하지만 이상준은 미소를 지으며 "무술감독에게 배운 리액션이다"라고 능청스럽게 답했다.


한편, 다음 날 김태주는 이상준이 미모의 피아니스트와 결혼한다는 기사를 보고 경약했다. 바로 기사 속 사진의 주인공은 태주였다.


김옥주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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