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눈에 꽁깍지'에서 배누리가 빌려준 돈 3000만 원을 날린 시동생 정수한 때문에 시어머니 박순천에게 서운함을 내비쳤다.
1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내 눈에 꽁깍지'에서는 원룸 전세금으로 보태 준 이영이(배누리 분)의 돈 3000만 원을 날려버린 김도식(정수한 분)의 모습이 담겼다.
이영이는 이 사실을 알고 집에 들어가지 않고 길에서 오열했다. 한참 울던 이영이는 딸 김미리내(윤채나 분)의 전화를 받고 집으로 들어갔다.
집에 들어온 이영이를 발견한 시어머니 오은숙(박순천 분)은 "저녁은 먹었니?"라고 걱정했다. 이영이는 "생각 없어요"라며 무시했고, 오은숙은 "안 먹는다고?"라고 재차 물었다.
오은숙은 아들 김도식이 날려버린 돈 때문에 이영이와 관계를 회복하고자 노력했다. 오은숙은 "영이야. 국수 삶아줄까 너 국수 좋아하잖아"라며 말을 붙였다. 이에 이영이는 "주무세요"라며 오은숙을 무시했다.
오은숙은 "내 며느리 맞아? 한바탕해둬야 맞는 건데?"라며 의아해했다.
이상은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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