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녀의 게임'에서 반효정이 장서희가 만든 가짜 유전자 검사 결과지를 확인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에서 마현덕(반효정 분)은 고성재(김시헌 분)가 전달한 유전자 검사 결과지를 확인하고 강지호(오창석 분)가 자신의 손자라 믿었다.
마현덕은 아들 유민성(송영규 분)과 강지호의 DNA가 일치하다는 사실에 기뻐했다. 유인하(이현석 분)는 마현덕을 통해 결과지를 확인했고 마현덕에 "이게 말이 돼?"라며 믿지 못했다. 마현덕은 "네 어미랑 지호 어미랑 30년 전 교제했던 건 사실이다"고 전했다. 유인하는 "그럼 진짜 지호가 우리 아버지 아들이라고?"라며 절친 지호와 자신이 형제라는 사실에 놀랐다.
이후 고성재는 진짜 유전자 검사지를 설유경(장서희 분)에 전달했다. 설유경이 확인한 검사지에는 '불일치'라는 결과가 담겼다. 설유경은 고성재에 "판도라 상자가 터지는 날엔 알지 성재야?"라며 주의시켰다. 설유경은 금고 안에 검사지를 넣고 있는 고성재에 "판도라 상자 안에는 아주 많은 것들이 들어있지. 내 욕망과 집착, 시기, 두려움이 만들어낸 결정체야"라고 말했다.
이빛나리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