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씽2' 고수, 유일한에 목숨 위협..김동휘은 그저 방관

tvN 월화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2'(이하 '미씽2')에서 고수가 유일한에게 목숨을 위협받는다.

31일 '미씽2' 측은 5회 방송을 앞두고 스틸컷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는 김욱(고수 분)이 납치된 전 연인 문세영(임선우 분)을 찾기 위해 발 벗고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이 가운데 오일용(김동휘 분)은 자신이 문세영의 납치를 목격했다고 밝히며 허름한 폐창고로 김욱을 안내했다. 그 순간 과거 납치 등을 일삼으며 김욱과 악연을 쌓았던 장도리(유일한 분) 패거리가 폐창고로 들어섰고,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 김욱의 모습이 담겼다.

공개된 사진에는 장도리에게 목숨을 위협받는 김욱의 모습이 담겼다. 김욱은 장도리의 눈을 피해 박스 뒤에 몸을 숨긴 채 숨을 죽이고 있다. 이마에 송골송골 맺힌 땀방울과 후방을 주시하는 그의 시선이 상황의 긴박감을 느끼게 한다.

장도리는 김욱을 잡기 위해 창고 안을 뛰어다니고 있는데, 바닥에 나뒹구는 부하들을 보고 더욱 분노가 차오른 듯 혈안이 된 표정을 짓고 있다.

그런가 하면 오일용은 팔짱을 낀 채 모든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자신의 일이 아니라는 듯 무심하게 서 있는 모습이다. 특히 앞서 오일용은 마약 조직원인 고상철(남현우 분)의 납치 현장을 목격한 데 이어, 김욱을 문세영의 납치를 목격한 폐창고로 안내해 위기에 봉착하게 해 관심을 모은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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