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쩐' 이선균, 박훈에 경고 "몸조심해, 너 이제 내 거잖아"[별별TV]

'법쩐' 이선균이 박훈과 독대에서 경고했다.

10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법쩐'에서는 은용(이선균 분)이 손승진(조영진 분) 후보 특별 기자회견을 마친 황기석(박훈 분)을 만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용은 "표정 죽이던데, 나도 깜빡 속을 뻔했어. 수고 많았어"라며 맥주를 건넸다. 황기석은 "장부 숫자를 위조했고, 지분 관계가 어떻고 이런 이야기해봤자 먹고살기 바쁜 국민들이 따라오겠어? 임팩트 있는 메시지로 여론몰이 해야지"라고 답했다.

은용은 "내가 보증하는데 당신 주가조작 작전판에 있어도 대박 났을 거야"라며 가볍게 웃었다. 전 특수부 차장 검사였던 황기석은 은용에 농담에 당황해 헛기침했다.

이어 은용은 "근데 괜찮겠어? 오늘부터 저쪽 입장에서는 니가 제일 죽이고 싶은 인간일 텐데"라고 우려했고, 황기석은 "대검 선배들이 어떻게 나올지는 대충 예상하고 있어. 계획대로만 가면 문제없을 거야"라고 대답했다.

이에 은용은 "너도 알잖아. 진짜 죽을 수도 있다는 거"라며 "몸조심해 너 이제 내 거잖아"라고 살벌한 경고를 날렸다.

이상은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