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arnews Logo

임주환 "예능 생각? 당연히 있어..좋아해주셔서 감사"[인터뷰③]

임주환 "예능 생각? 당연히 있어..좋아해주셔서 감사"[인터뷰③]

발행 :

김노을 기자
/사진제공=KBS
/사진제공=KBS

[김노을 스타뉴스 기자] 배우 임주환이 예능 출연 그리고 연기에 대한 욕심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임주환은 20일 스타뉴스와 서면 인터뷰를 통해 전날 종영한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극본 김인영, 연출 박만영)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51부작으로 막을 내린 '삼남매가 용감하게'는 가족을 위해 양보하고 성숙해야 했던 K-장녀와 톱스타로 가족을 부양해야 했던 K-장남이 만나 행복을 찾아 나선다는 한국형 가족 이야기다. 임주환은 장남이자 집안을 이끌어온 톱스타 이상준 역을 맡아 열연했다.


임주환은 화려한 겉모습과는 달리 장남으로서 겪는 고충과 무게를 안고 살아가는 인물을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그려내 호평을 받았다. 무엇보다 대중에게 점점 잊혀지는 시기를 겪는 인물인 만큼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감정 표현이 주요 포인트였다.


이에 대해 그는 "뭔가 '지금의 나 같다'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그래서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을 상준이를 통해 더 표현하려고 했던 것 같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사진제공=KBS
/사진제공=KBS

임주환은 2004년 SBS 드라마 '매직'으로 데뷔해 어느덧 연기 인생 20년을 바라보고 있다. 데뷔로부터 20년이 지난 현재 느끼는 가장 큰 변화는 무엇이냐는 질문에 그는 "숫자만 '20'이지 아직 갈 길이 멀다. 앞으로 더욱 나아갈 생각"이라고 의연히 답했다.


이어 "후배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 앞으로 다양한 모습으로 만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지난해 인기리에 방영된 tvN 예능 프로그램 '어쩌다 사장 2'에서 차태현, 조인성, 이광수와 예능 케미스트리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기기도 했던 임주환. 예능 출연이 잦진 않지만 늘 반응이 뜨거웠던 만큼 자신의 모습을 좀 더 진솔하게 보여줄 수 있는 예능에 대한 생각은 어떨까.


이에 대해 임주환은 "당연히 (예능에 출연할) 생각이 있다"면서도 "하지만 배우이기에 연기에 더 집중하고 싶고 남은 시간을 연기에 더 할애하고 싶다. 그래도 예능에서 제 모습을 보고 좋아해 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한편으로는 신기하기도 하더라"고 털어놨다.


김노을 기자 sunset@mtstarnews.com


주요 기사

    연예-방송의 인기 급상승 뉴스

    연예-방송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