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은채 스타뉴스 인턴 기자] '판도라' 이지아가 범행을 자수했다.
1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판도라 : 조작된 낙원'(이하 '판도라')에서는 홍태라(이지아 분)가 동생 차필승(권현빈 분)의 도움을 받아 딸 표지우(김시아 분)를 프랑스로 보내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홍태라는 차필승에게 지우가 프랑스에 잘 도착했다는 연락을 받고 곧장 경찰서로 향했다. 그리고 "한울 정신병원 김선덕(심소영 분) 원장을 제가 죽였다. 칼로 찍여서 죽였다"라고 김선덕 살해 범행에 대해 자수했다. 그리고 "제가 가져온 가방 안에 증거가 있다. 제가 입었던 피 묻은 드레스다"라며 그 증거를 제시했다.
경찰은 "지난 번 댁에서 가져온 드레스에는 아무런 혈흔이 없었다. 그럼 증거를 조작했다는 걸 인정하냐"라고 물었다. 이에 홍태라는 "남편(이상윤 분)이 제가 자수하는 걸 막으려고 증거를 조작했다"라며 대선 후보인 표재현이 범행의 공범이라고 덧붙였다. 경찰이 범행 동기를 묻는 물음에는 "개인적인 원한이다. 죽이고 싶은 만큼 그 사람을 증오했다"라고 답했다.
정은채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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