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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모범택시2' 이제훈, 군 잠입→문채원 등장에 표정 굳었다 [★밤TV]

종영 '모범택시2' 이제훈, 군 잠입→문채원 등장에 표정 굳었다 [★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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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호 기자
/사진=SBS '모범택시 시즌2' 방송 화면 캡처
/사진=SBS '모범택시 시즌2' 방송 화면 캡처

[이시호 스타뉴스 기자] '모범택시2' 배우 이제훈이 군에 잠입했다.


15일 오후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 시즌2'에서는 김도기(이제훈 분)의 마지막 싸움이 그려졌다.


이날 김도기는 교도소 탈출을 거부하고 대신 무지개 운수를 움직여 금사회의 자금줄을 막았다. 이미 이시완(김창환 분)의 증언이 성공하며 국내 법인 여럿이 수사망에 올랐던 터, 자금까지 막힌 금사회는 곧바로 교구장(박호산 분)에 원성을 쏟아냈다. 교구장은 이에 "너무 과소평가했다"며 김도기를 죽이려 했다.


교구장은 모친의 죽음을 언급해 김도기를 흥분시켰고, 김도기가 달려들자 작은 호루라기를 불어 그의 트라우마를 자극했다. 김도기는 군 휴가를 맞아 집에 복귀했던 그날, 바닥을 흥건히 적신 피와 그 위를 나뒹굴던 오이 따위의 식재료에 휩싸여 결국 눈물을 흘리며 정신을 잃었다. 교구장은 "아니 이게 뭐라고. 이 작은 거 하나 이기지 못하면서 누굴 돕겠다는 거냐"고 그를 비웃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김도기와 무지개 운수는 순식간에 죽음의 위기에 놓였으나, 1호 기사(김소연 분)가 깜짝 등장해 그들을 구출해냈다. 이어 온하준(신재하 분)마저 교구장이 자신을 납치한 데다 친부까지 살해하게 만들었다는 진실을 알게 되면서, 무지개 운수 편으로 마음을 돌렸다. 온하준은 결국 교구장과 동반 추락사하며 상황을 종결지었다.


1년 후, 김도기는 다시 군인으로 분했다. 군내 성폭력 신고 후, 2차 가해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에 이른 고 황예리 중사의 사건을 접한 것. 김도기는 군 감찰과 대위로 위장 전입했으나, 관계자들은 "이제 와서 어쩌겠냐", "하긴. 알아봤자 송장 하나 더 치르게 되는 거지"라 수군대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그럼에도 미소를 잃지 않았던 김도기는, 건물 맞은편에서 자신에게 경례해오는 오미서 중위(문채원 분)를 마주치자마자 점차 표정을 굳혀 눈길을 끌었다. 김도기는 심지어 그녀의 인사를 무시한 채 지나쳐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후 무지개 운수는 여느 때처럼 각자의 자리서 운행을 시작했다. 깜짝 등장한 오미서의 정체와 김도기의 복잡미묘한 표정이 시즌 3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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