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차은경이 '닥터 차정숙' 속 무속인으로 등장해 화제다.
최은경은 지난 7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 8회에서 차정숙(엄정화 분)이 친구 백미희(백주희 분)와 함께 찾아간 무속인 역으로 깜짝 등장했다.
이날 최은경은 두 사람의 고민을 들어주면서 차정숙에게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대답을 내놔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최은경은 2004년 연극 '심청이는 왜 두 번 인당수에 몸을 던졌는가'로 데뷔해 '기찻길', '수희수', '어쩌나,어쩌다,어쩌나' 등 다수의 연극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또한, 젊고 신선한 창작연극을 지향하는 연극 단체 '극발전소301' 소속으로 '병신 3단 로봇'을 비롯해 '만리향', '그날이 올 텐데'에 이어 최근 '로봇걸'까지 대학로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웹드라마 '에이틴 시즌2'와 '견원지간 로맨스' 등에 출연하기도 했다. 홍의정 감독의 영화 '소리도 없이'에서 예인 역으로 출연해 등장부터 시선을 사로잡는 캐릭터로 주목받는 등 연극, 영화, 드라마 등 눈에 띄는 존재감과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렇듯 장르 불문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신스틸러로서의 존재감을 여과 없이 발산하고 있는 최은경이 앞으로 보여줄 또 다른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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