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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부3' 소주연, ♥김민재에 "이제 동료로만 지내자" 눈물 펑펑 [★밤TV]

'김사부3' 소주연, ♥김민재에 "이제 동료로만 지내자" 눈물 펑펑 [★밤TV]

발행 :

이시호 기자
/사진=SBS '낭만닥터 김사부3' 방송 화면 캡처
/사진=SBS '낭만닥터 김사부3' 방송 화면 캡처

'김사부3' 배우 소주연이 김민재에 이별을 고했다.


10일 오후 첫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에서는 여자화장실서 신생아가 발견됐다.


이날 돌담병원 응급실에서는 한 여고생 환자가 사라졌다. 엄현정(정지안 분)은 그녀가 그간 종종 가출을 해왔다며 "또 다시 도망친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 시각 차은재(이성경 분)는 여자 화장실에서 피투성이가 된 옷과 신생아를 발견해 충격에 빠졌다.


차은재는 신생아를 바로 응급실로 데려와 윤아름(소주연 분)과 함께 기도삽관을 시작했다. 두 사람은 드문드문 떠오르는 기억을 합쳐 시술에 겨우 성공해냈고, 윤아름은 이후 탯줄을 정리해주며 "이렇게 예쁜 애를 어쩌다"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때 응급실에 있던 여고생의 보호자는 아기를 싸고 있던 피 묻은 옷을 보고 경악했다. 바로 사라진 딸의 옷이라는 것. 피투성이로 병원을 헤매던 여고생은 김사부(한석규 분)이 "아기 찾고 있는 거냐. 괜찮다. 아기는 무사하다"는 말을 듣고서야 울음을 토해냈다.


이를 발견한 보호자는 "아빠한테라도 말했어야지"라며 딸을 끌어안았고, 여고생은 "잘못했다. 이렇게 될 줄 몰랐다. 무서웠다"며 눈물을 펑펑 흘렸다. 윤아름은 이후 여고생에 아기를 보여주며 훈훈함을 안겼다.


/사진=SBS '낭만닥터 김사부3' 방송 화면 캡처
/사진=SBS '낭만닥터 김사부3' 방송 화면 캡처

윤아름과 박은탁(김민재 분)의 대치로 내내 불편하던 분위기가 겨우 풀어지자, 장동화(이신영 분)는 박은탁에 장미 꽃다발을 건넸다. 좋은 분위기를 놓치지 말고 관계를 회복하라는 것. 박은탁은 이에 설레는 얼굴로 꽃다발을 등 뒤에 숨긴 채 윤아름을 찾았다.


하지만 윤아름은 "저도 할 말 있다"더니 "요새 나 때문에 많이 힘들었죠. 일하면서도 불편하고. 미안하다. 그래서 생각해봤는데 우리 앞으로는 편하게 병원 동료로만 지내는 게 어떻냐. 우린 계속 같이 일할 사이지 않냐"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윤아름은 이어 "그냥 동료로만 지내면 나도 은탁 쌤한테 섭섭할 일도 없을 거고, 은탁 쌤도 나 때문에 쓸데없이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그렇게 하자. 나도 마음 편해지고 싶다 이제"라 말해 충격을 더했다.


박은탁은 결국 꽃다발을 건네지 못한 채 제자리서 굳어버렸고, 윤아름은 이후 응급실로 돌아가 눈물을 쏟아냈다. 복도 끝에 숨어 두 사람을 지켜보던 장동화는 "차인 거냐"며 당황했다. 갑작스런 이별을 맞은 윤아름, 박은탁 커플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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