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째 결혼' 오세영, 친할머니 병문안行..반효정에 진실 들키나 [★밤TView]

'세 번째 결혼' 배우 오세영이 친할머니의 병실을 찾아갔다.

6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세 번째 결혼'에서는 강세란(오세영 분)의 친삼촌이 나타났다.

이날 강세란 친삼촌은 "너희 친할머니가 사랑보육원에 버린 강만석을 봐야 눈을 감겠다더라"며 병문안 후 병원비를 해결하라고 강요했다. 그는 접시를 집어 던지는 등 폭력적인 행동을 보이며 윤보배(반효정 분)에게 진실을 알리겠다 협박해 충격을 더했다.

강세란은 결국 요구를 들어줄테니 "대신 이제 여기 안 오겠다고 약속해라"며 이를 갈았다. 신분 상승을 꿈꿨던 천애자(최지연 분)는 이에 "여태 안 나타나던 네 아빠 가족이 왜 지금 나타나냐"며 "아주 핵폭탄이다"고 기겁했다.

강세란과 천애자는 가발과 허름한 옷으로 변장한 뒤 친할머니가 입원한 요양병원을 찾아갔다. 삼촌의 소원대로 친할머니를 보러 가되, 부자가 된 티는 내지 말자는 것. 두 사람은 "아직 (윤보배) 호적에 오르지 못했으니 협조해 달라"며 삼촌을 설득했다.

그러나 이때 정다정(윤승아 분) 역시 윤보배와 함께 같은 요양병원에 방문해 긴장감을 높였다. 이는 신덕수(안내상 분)과 강만석을 돌봤던 김할머니가 옆 병실에 입원해 있었기 때문이었다.

천애자는 옆 병실에서 정다정을 발견하곤 경악했고, 강세란과 천애자는 황급히 요양병원을 빠져나갔으나 입구에서 윤보배를 마주치고 말았다. 그 시각 정다정은 김할머니에게 "저희 아빠도 사랑보육원에 있었다"며 아버지 성함을 밝혀 눈길을 모았다.

한편 백상철(문지후 분)과 한마리(이칸희 분)는 정다정과 이혼하려 애썼으나 그녀의 빼어난 요리솜씨에 홀려 번번이 실패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마리는 자존심을 굽히고 천애자까지 찾아갔으나, 천애자는 "속물"이라 비난하며 결혼을 반대해 분노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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