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상이몽2'에서 AI 휴먼봇 이장원이 거짓 눈물을 흘려 배다해를 당황시켰다.
4일 오후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장원 배다해 부부가 함께 '동물농장'을 보며 대화를 나누는 한가한 주말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평소 AI라 불리는 이장원은 '동물농장' 속 덫에 걸린 채 절둑거리며 돌아다니는 강아지를 보며 눈물을 흘려 배다해를 놀라게 했다. 배다해는 처음 보는 남편의 모습에 놀라 "진짜 우는거냐"고 재차 물었다.

지난해 비슷한 상황에서 이장원은 우는 아내에게 "왜 우냐. 좋은 거 아니냐"고 말해 AI 휴먼봇에 등극한 상황. 이장원은 "안 운다"면서도 눈물을 훔치는 모습을 취해 배다해를 의아하게 했고, 배다해는 결국 "우는 척 하는 거 다 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다해는 특히 이장원에게 "오빠 마음 속에서 공감하고 있는 거다. 표현이 안 될 뿐이지 않냐"고 다독거려 현명한 아내로서의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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