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arnews Logo

윤선우, 병원 옥상 올라간 박영훈 구해 "개죽음 하지마" [세번째 결혼]

윤선우, 병원 옥상 올라간 박영훈 구해 "개죽음 하지마" [세번째 결혼]

발행 :

이예지 기자
/사진='세번째 결혼' 화면 캡처
/사진='세번째 결혼' 화면 캡처

'세번째 결혼' 윤선우가 박영훈을 구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세번째 결혼'에서는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는 왕지훈(박영훈 분)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 왕지훈은 사고로 병원에 입원해있는 상황. 그는 "내 죄를 내가 받겠다"라고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며 병원 옥상으로 올라 극단적 선택을 자처했다.


같은 시간, 왕지훈을 찾아 옥상으로 올라온 왕요한(윤선우 분)은 "너 대체 뭐하는 거야. 너 이것밖에 안되는 놈이야? 남은 가족들 생각은 안해?"라고 그를 말렸다.

/사진='세번째 결혼' 화면 캡처
/사진='세번째 결혼' 화면 캡처

이에 왕지훈은 "나 같은 건 살 필요가 없어. 그러니까 죽게 그냥 내버려둬. 가족 같은 소리하지 말고 형도 꺼져. 세상에 태어나지 않은 것처럼 조용히 사라져줄테니까"라며 분노하며 소리 질렀다.


왕요한은 "좋아. 안 말릴게. 근데 너가 지금 죽으면 누가 제일 슬퍼할 거 같아? 너희 아버지? 며칠을 슬퍼하겠지. 근데 그 뿐이야. 나도 마찬가지야. 시간이 지나면 잊겠지"라며 "왕지훈이라는 이름, 자기 아버지가 낸 사고로 비운의 남자로 잊혀지는 거야. 사람들 손가락질 받으며 불쾌한 기억으로 남다가 사라지겠지. 너 이러는 거 오만이야. 이런 개죽음하지 말고 악착같이 살아. 사죄하면서 살아"라고 말했다.


결국 왕지훈을 구한 왕요한. 그는 동생을 껴안아주며 눈물을 보였고, 왕지훈은 죄책감에 오열했다.


주요 기사

연예-방송의 인기 급상승 뉴스

연예-방송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