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황정음이 이영돈과 두 번의 파경 끝 완전히 갈라섰다.
26일 소속사 와이원 엔터테인먼트는 황정음의 이혼 소송 조정 결정이 확정됐다고 알렸다. 이로서 황정음의 이혼은 정싱으로 성립됐다.
이와 함께 소속사 측은 "아울러 지난 5월 23일 보도된 부동산 가압류 건은, 이혼 소송 중 부부공동재산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쌍방 모두 상대방에 대하여 재산보전처분행위를 한 것으로서, 이혼 소송의 절차 중 통상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일이다. 현재 이혼 소송이 마무리됨에 따라 해당 가압류는 모두 해제될 예정이다. 해당 사안이 소송 종결 직전 기사화되어 상세한 설명을 드리지 못한 부분에 대해 깊은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배우 개인의 이혼 과정에서 본의 아니게 여러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남아 있는 황정음 씨 개인 법인 관련 재판 건에 대해서도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황정음은 2016년 프로 골퍼 이영돈과 열애 6개월 만에 결혼식을 올렸다. 이듬해인 2017년 아들을 출산했고, 출산 후에도 복귀해 배우 활동을 이어갔다. 그러던 중 황정음은 2020년 이영돈과 이혼 조정 중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의 파경 소식이 전해진 이후 황정음은 약 1여년 뒤 소속사를 통해 "이혼 조정 중 서로의 입장 차이를 이해하고, 깊은 대화를 통해 다시 부부의 연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이혼 의사를 철회했다.
직후 황정음은 다시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고, 이듬해인 2022년 3월 둘째 아들을 출산했다. 이후 황정음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직접 남편과의 결혼 생활, 아이들의 이야기를 전하는 등 잘 사는 듯한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황정음은 지난해 남편의 불륜 사실을 폭로하며 다시 이혼 조정 절차를 밟았고, 1여년 만에 이혼 조정이 성립해 완전히 갈라서게 됐다.
다음은 황정음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와이원엔터테인먼트입니다.
2025년 5월 26일부로 황정음 씨의 이혼 소송이 가정법원의 조정결정이 확정되어 원만하게 종료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이로써 이혼은 정식으로 성립되었습니다.
아울러 지난 5월 23일 보도된 부동산 가압류 건은, 이혼 소송 중 부부공동재산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쌍방 모두 상대방에 대하여 재산보전처분행위를 한 것으로서, 이혼 소송의 절차 중 통상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일입니다. 현재 이혼 소송이 마무리됨에 따라 해당 가압류는 모두 해제될 예정입니다. 해당 사안이 소송 종결 직전 기사화되어 상세한 설명을 드리지 못한 부분에 대해 깊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배우 개인의 이혼 과정에서 본의 아니게 여러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남아 있는 황정음 씨 개인 법인 관련 재판 건에 대해서도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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