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영화' 전여빈이 남궁민 품에서 오열했다.
18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우리 영화'에서는 영화 '하얀사랑'을 위해 다시 모인 스태프들의 모습을 보면서 눈물짓는 이다음(전여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다음은 이제하(이제하 분)의 품에 안겨 살고 싶다고 오열했다. 그는 "너무 살고 싶어요. 미안해요. 내가 이러면 감독님이 속상해할 거 아는데 너무 미안해요"라고 속마음을 꺼냈다.
이에 이제하는 "무서워하고 아파하고 살고 싶어 하는 게 미안할 일이에요? 나한테도 다른 사람들한테도 이런 걸로 미안해하지 말아요"라고 위로했다.

이어 "내가 미안해요. 다음씨한테 해줄 수 있는 게 고작 이 영화 하나 지키는 것밖에 없어서"라고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이를 듣던 이다음은 "고작 아니에요. 나 저 안에 있는 사람들하고 영화 만들고 있는 거 감독님이 만들어주셨어요. 그게 너무 좋아서, 너무 행복해서 우는 거예요. 내가 살아있다는 게 느껴져서"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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