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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락사+전회차 19세, 분명 논란될 것 "..'메리 킬즈 피플' 이보영X이민기가 던지는 '필요한 담론'[종합]

"안락사+전회차 19세, 분명 논란될 것 "..'메리 킬즈 피플' 이보영X이민기가 던지는 '필요한 담론'[종합]

발행 :
상암 MBC=한해선 기자
배우 이민기, 이보영, 강기영, 윤가이, 권해효가 3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진행된 금토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치료 불가능한 환자들의 조력 사망을 돕는 의사와 이들을 추적하는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서스펜스 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는 오는 1일 첫 방송된다. /2025.07.31 /사진=이동훈 photoguy@
배우 이민기, 이보영, 강기영, 윤가이, 권해효가 3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진행된 금토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치료 불가능한 환자들의 조력 사망을 돕는 의사와 이들을 추적하는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서스펜스 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는 오는 1일 첫 방송된다. /2025.07.31 /사진=이동훈 photoguy@

배우 이보영과 이민기가 '조력 사망'이란 독특한 주제로 서스펜스극 '메리 킬즈 피플'을 선보인다.


3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금토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연출 박준우, 극본 이수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이보영, 이민기, 강기영, 권해효, 윤가이, 박준우 감독이 참석했다.


'메리 킬즈 피플'은 치료 불가능한 환자들의 조력 사망을 돕는 의사와 이들을 추적하는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서스펜스 드라마. '모범택시', '크래시'의 박준우 감독과 영화 '관능의 법칙', '나의 특별한 형제', 드라마 '실업급여 로맨스'의 이수아 작가가 함께했다.


이보영은 극 중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조력 사망을 돕는 응급의학과 의사 우소정 역을, 이민기는 어떤 치료도 소용없는 시한부 말기암 환자 조현우 역을, 강기영은 우소정을 조력하는 전직 성형외과 의사 최대현 역을 맡았다. 권해효는 인품이 남다른 무료 병원 원장 양신부 역을, 윤가이는 우소정이 근무하는 병원의 간호사 최예나 역을 연기했다.


배우 이민기, 이보영, 강기영, 윤가이, 권해효가 3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진행된 금토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치료 불가능한 환자들의 조력 사망을 돕는 의사와 이들을 추적하는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서스펜스 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는 오는 1일 첫 방송된다. /2025.07.31 /사진=이동훈 photoguy@
배우 이민기, 이보영, 강기영, 윤가이, 권해효가 3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진행된 금토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치료 불가능한 환자들의 조력 사망을 돕는 의사와 이들을 추적하는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서스펜스 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는 오는 1일 첫 방송된다. /2025.07.31 /사진=이동훈 photoguy@
박준우 감독이 3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진행된 금토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치료 불가능한 환자들의 조력 사망을 돕는 의사와 이들을 추적하는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서스펜스 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는 오는 1일 첫 방송된다. /2025.07.31 /사진=이동훈 photoguy@
박준우 감독이 3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진행된 금토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치료 불가능한 환자들의 조력 사망을 돕는 의사와 이들을 추적하는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서스펜스 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는 오는 1일 첫 방송된다. /2025.07.31 /사진=이동훈 photoguy@

박준우 감독은 '메리 킬즈 피플'에 대해 "죽음을 앞둔 불치병 환자들의 고통 없는 죽음을 도와주는 의사들, 그리고 이들을 쫓는 경찰의 이야기"라며 "저희 드라마에 나오는 의사 이보영, 강기영 역은 경찰 입장에서 보면 연쇄살인마다. 그런데 이들이 왜 안락사를 했을까라는 게 핵심적인 이야기다.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안락사를 '조력 사망'으로 해서 다뤘다. 일부 국가에선 '안락사'를 허용하기도 하는데 그런 담론을 나눈다"고 소개했다.


'메리 킬즈 피플'은 전편이 19세 이상 시청가로 방송된다. 박 감독은 이와 관련 "우리나라 심의 기준을 보면 우리가 '조력 사망'을 다루기도 하고 '조력 자살'로 보기도 하더라. 방통위가 죽음에 대해 묘사하는 것에 대해 규정이 있어서 저희가 19세 이상 시청가로 한정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조력 사망을 대하는 소정, 대현의 루틴이 있다. 조력 사망이 합당한지 보고, 에피소드 인물들로도 표현하면서 죽는 순간만 표현한 게 아니라 관계가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보여주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박 감독은 "('메리 킬즈 피플'이) 분명이 논란이 될 것 같고, 19세 판정을 받았지만 출연을 선택해 줘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배우 이보영이 3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진행된 금토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치료 불가능한 환자들의 조력 사망을 돕는 의사와 이들을 추적하는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서스펜스 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는 오는 1일 첫 방송된다. /2025.07.31 /사진=이동훈 photoguy@
배우 이보영이 3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진행된 금토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치료 불가능한 환자들의 조력 사망을 돕는 의사와 이들을 추적하는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서스펜스 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는 오는 1일 첫 방송된다. /2025.07.31 /사진=이동훈 photoguy@
배우 이민기가 3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진행된 금토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치료 불가능한 환자들의 조력 사망을 돕는 의사와 이들을 추적하는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서스펜스 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는 오는 1일 첫 방송된다. /2025.07.31 /사진=이동훈 photoguy@
배우 이민기가 3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진행된 금토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치료 불가능한 환자들의 조력 사망을 돕는 의사와 이들을 추적하는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서스펜스 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는 오는 1일 첫 방송된다. /2025.07.31 /사진=이동훈 photoguy@
배우 강기영이 3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진행된 금토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치료 불가능한 환자들의 조력 사망을 돕는 의사와 이들을 추적하는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서스펜스 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는 오는 1일 첫 방송된다. /2025.07.31 /사진=이동훈 photoguy@
배우 강기영이 3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진행된 금토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치료 불가능한 환자들의 조력 사망을 돕는 의사와 이들을 추적하는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서스펜스 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는 오는 1일 첫 방송된다. /2025.07.31 /사진=이동훈 photoguy@
배우 권해효가 3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진행된 금토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치료 불가능한 환자들의 조력 사망을 돕는 의사와 이들을 추적하는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서스펜스 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는 오는 1일 첫 방송된다. /2025.07.31 /사진=이동훈 photoguy@
배우 권해효가 3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진행된 금토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치료 불가능한 환자들의 조력 사망을 돕는 의사와 이들을 추적하는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서스펜스 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는 오는 1일 첫 방송된다. /2025.07.31 /사진=이동훈 photoguy@
배우 윤가이가 3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진행된 금토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치료 불가능한 환자들의 조력 사망을 돕는 의사와 이들을 추적하는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서스펜스 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는 오는 1일 첫 방송된다. /2025.07.31 /사진=이동훈 photoguy@
배우 윤가이가 3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진행된 금토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치료 불가능한 환자들의 조력 사망을 돕는 의사와 이들을 추적하는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서스펜스 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는 오는 1일 첫 방송된다. /2025.07.31 /사진=이동훈 photoguy@

이보영은 '메리 킬즈 피플'에서 자신이 맡은 우소정 역에 대해 "병원에서 안락사를 해주는 의사 역을 맡았다. 저는 제 캐릭터가 절대적인 선이라고 생각하고 연기했다. 좋은 마음으로 생각하고 연기했는데 보는 분들에 따라서는 '저거 불법 아니냐', '사람 생명을 어떻게 인위적으로 끝내냐'라며 논란이 될 수도 있겠다"고 소개했다.


이민기는 자신이 분한 조현우 역에 대해 "우소정 선생에게 조력 사망을 원하는 인물이다"라고 소개했다. 또 그는 "반지훈 역도 맡았다. 조현우로 분해서 잠입수사를 하는 형사다"라고 반전을 예고했다. 강기영은 '메리 킬즈 피플'에서 자신이 연기한 최대현 역에 대해 "우소정의 조력자다. 우리는 구원과 안식을 준다는 선의의 마음으로 조력 사망을 한다"고 소개했다.


이보영은 '메리 킬즈 피플'에 출연을 결심한 이유로 "저는 드라마를 선택할 때 제 캐릭터나 드라마가 재미있을 때 선택하기도 하지만, 어떤 드라마는 문제가 다가오면서 제가 확 끌릴 때가 있다. 이제 제가 나이도 들어가고 부모님도 노후해지면서 이 대본을 받았는데, 이 이야기는 우리가 한번쯤 꺼내서 얘기해 봐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밝혔다.


이민기는 "조력 사망에 대한 다큐도 있었고, 뉴스에서도 많이 다룬 얘기라 저도 이 이야기를 같이 얘기해 보고 싶었다"고, 강기영은 "소재에서 오는 신선함이 가장 끌렸다. 그저 밝을 수는 없는 드라마인데, 극을 밝게 만들어주는 인물을 연기해서 그 점에서도 끌렸다"고 말했다.


배우 이보영, 이민기가 3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진행된 금토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치료 불가능한 환자들의 조력 사망을 돕는 의사와 이들을 추적하는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서스펜스 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는 오는 1일 첫 방송된다. /2025.07.31 /사진=이동훈 photoguy@
배우 이보영, 이민기가 3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진행된 금토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치료 불가능한 환자들의 조력 사망을 돕는 의사와 이들을 추적하는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서스펜스 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는 오는 1일 첫 방송된다. /2025.07.31 /사진=이동훈 photoguy@
배우 이보영, 강기영, 윤가이가 3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진행된 금토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치료 불가능한 환자들의 조력 사망을 돕는 의사와 이들을 추적하는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서스펜스 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는 오는 1일 첫 방송된다. /2025.07.31 /사진=이동훈 photoguy@
배우 이보영, 강기영, 윤가이가 3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진행된 금토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치료 불가능한 환자들의 조력 사망을 돕는 의사와 이들을 추적하는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서스펜스 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는 오는 1일 첫 방송된다. /2025.07.31 /사진=이동훈 photoguy@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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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영은 평소 '조력 사망'에 대해 어떻게 생각했는지 묻자 "제가 이 대본을 작년 7월에 받았다. 그때 해외에서 한 노부부가 안락사를 했다고 하더라. 오빠(배우 지성)랑 그 얘기를 한참 하면서 '나쁘지 않다', '우리가 나이가 들고 아이들에게 짐이 되지 않는 선에서 그런 선택을 할 수 있는 것도 행복한 삶을 살다 가는 게 아닐까' 말했다. 하지만 저는 아직도 잘 모르겠다. 이걸 옳다 그르다라 할 순 없겠다"고 말했다.


이보영은 어떤 점에 중점을 두고 연기했는지 묻자 "모든 케이스마다 딥해질 순 없었다. 건조하게 연기하려고 했다. 저는 기본적으로 소정이 선한 사람이라 생각하며 따뜻한 눈빛을 갖고 연기했다"고 밝혔다.


'메리 킬즈 피플'은 오는 8월 1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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