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민정이 워킹맘의 고충을 털어놨다.
5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에서는 '신기하다. MJ가 꼭 업로드해달라고 신신당부했던 미국 무인택시 체험기 *한국연예인 최초(아닐수도있음)'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민정은 가족들과 함께 미국 LA에서 생활 중인 근황을 전했다. 그는 미국에서 농구를 배우는 아들 준후 군의 라이딩을 도맡았다.
준후 군은 차 안에서 이민정에게 카메라를 들이밀며 "엄마 아무 말이라도 해봐"라고 말했고, 이민정은 "준후가 여기서 농구 트레이닝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카메라를 흔들고 장난치는 아들에게 "뭐 하는 거야"라고 경고했다가 눈치를 보더니 "삐지지는 말고 찍어"라고 한발 뒤로 물러나 웃음을 안겼다.
이민정은 아들을 데려다 준 뒤 홀로 마트에 들러 장을 봤다. 그는 "준후가 한창 클 때라 좀 많이 먹는 것 같다"며 "요거트가 마음에 안 든다고 해서 '주는 대로 먹어'라고 하려다가 찾아보고 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그래도 준후는 너무 좋아한다. 제가 데리고 갔다가 데리러 오고 점심도 싸주고 하니까 좋아한다. 저도 행복합니다"라고 말하며 헛기침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후 이민정은 친구와 함께 식당에 들러 점심을 먹던 중 워킹맘의 고충을 털어놨다. 그는 골프를 친지 오래됐다고 말하면서 "너무 여러 개를 하기가 힘들다. 일도 하고 육아도 하고, 내가 무슨 홍길동이냐. 여섯명이냐"라고 울상을 지었다.
이어 "SNS에서 아들 교육법이 나오는데 아이에게 가장 친한 친구가 되라는 말이 되게 와닿는다. 준후하고 가장 친한 친구가 되고 싶고, 얘가 나한테 쪼르르 와서 얘기하고 싶은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 그다음에 엄격한 룰을 정해주고 싶다"라고 교육관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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