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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라쓰' 성공 김다미, JTBC 컴백..신예은과 '80년대 버스 안내양' 됐다(백번의 추억)[종합]

'이태원 클라쓰' 성공 김다미, JTBC 컴백..신예은과 '80년대 버스 안내양' 됐다(백번의 추억)[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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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한해선 기자
배우 신예은, 김다미, 허남준이 11일 오후 서울 구로구 더링크호텔에서 진행된 JTBC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1980년대 100번 버스 안내양 영례와 종희의 빛나는 우정, 그리고 두 친구의 운명적 남자 재필을 둘러싼 애틋한 첫사랑을 그린 뉴트로 청춘 멜로 드라마 '백번의 추억'은 오는 13일 첫 방송된다. /2025.09.11 /사진=이동훈 photoguy@
배우 신예은, 김다미, 허남준이 11일 오후 서울 구로구 더링크호텔에서 진행된 JTBC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1980년대 100번 버스 안내양 영례와 종희의 빛나는 우정, 그리고 두 친구의 운명적 남자 재필을 둘러싼 애틋한 첫사랑을 그린 뉴트로 청춘 멜로 드라마 '백번의 추억'은 오는 13일 첫 방송된다. /2025.09.11 /사진=이동훈 photoguy@

배우 김다미, 신예은, 허남준이 '뉴트로 청춘 멜로극'으로 뭉쳤다.


11일 오후 서울 구로구 경인로 더 링크 서울 호텔 링크홀에서 JTBC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극본 양희승, 김보람, 연출 김상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상호 감독, 김다미, 신예은, 허남준이 참석했다.


'백번의 추억'은 1980년대, 100번 버스 안내양 영례와 종희의 빛나는 우정, 그리고 두 친구의 운명적 남자 재필을 둘러싼 애틋한 첫사랑을 그린 뉴트로 청춘 멜로 드라마. '일타 스캔들', '한 번 다녀왔습니다', '아는 와이프', '역도요정 김복주', '오 나의 귀신님' 등을 쓴 양희승 작가와 '서른, 아홉'의 김상호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김다미와 신예은은 각각 매우 성실하고 모범적이지만 '은또'(은근한 또라이) 기질도 보유한 안내양 고영례 역을, 그리고 시대를 앞서간 걸크러시로 청아운수에 파란을 일으킬 신입 안내양 서종희 역을 맡아 깊은 우정을 꽃피운다. 허남준은 백화점 아들로 태어난 본투비 금수저에, 잘난 얼굴과 좋은 머리와 넘치는 인기까지 다 가진 청춘 한재필 역을 연기했다.


김상호 감독, 배우 신예은, 김다미, 허남준이 11일 오후 서울 구로구 더링크호텔에서 진행된 JTBC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1980년대 100번 버스 안내양 영례와 종희의 빛나는 우정, 그리고 두 친구의 운명적 남자 재필을 둘러싼 애틋한 첫사랑을 그린 뉴트로 청춘 멜로 드라마 '백번의 추억'은 오는 13일 첫 방송된다. /2025.09.11 /사진=이동훈 photoguy@
김상호 감독, 배우 신예은, 김다미, 허남준이 11일 오후 서울 구로구 더링크호텔에서 진행된 JTBC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1980년대 100번 버스 안내양 영례와 종희의 빛나는 우정, 그리고 두 친구의 운명적 남자 재필을 둘러싼 애틋한 첫사랑을 그린 뉴트로 청춘 멜로 드라마 '백번의 추억'은 오는 13일 첫 방송된다. /2025.09.11 /사진=이동훈 photoguy@
배우 신예은, 허남준이 11일 오후 서울 구로구 더링크호텔에서 진행된 JTBC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1980년대 100번 버스 안내양 영례와 종희의 빛나는 우정, 그리고 두 친구의 운명적 남자 재필을 둘러싼 애틋한 첫사랑을 그린 뉴트로 청춘 멜로 드라마 '백번의 추억'은 오는 13일 첫 방송된다. /2025.09.11 /사진=이동훈 photoguy@
배우 신예은, 허남준이 11일 오후 서울 구로구 더링크호텔에서 진행된 JTBC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1980년대 100번 버스 안내양 영례와 종희의 빛나는 우정, 그리고 두 친구의 운명적 남자 재필을 둘러싼 애틋한 첫사랑을 그린 뉴트로 청춘 멜로 드라마 '백번의 추억'은 오는 13일 첫 방송된다. /2025.09.11 /사진=이동훈 photoguy@

김상호 감독은 '백번의 추억'에 대해 "1980년대에 버스 안내양을 했던 이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모두가 공감하면서 볼 수 있는 드라마를 만들었다"라고 소개했다.


배우들의 캐스팅 이유를 묻자 김 감독은 "다미 씨는 이전 작품들에서 솔직하고 진솔한 연기를 보여줬다. 영례가 답답해 보일 수도 있지만 가식적이지 않게 표현하는 게 중요했다. 그래서 다미 씨가 가진 솔직함과 진정성이 영례를 생동감있게 표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예은 씨는 현장에서 순발력이 굉장히 좋았다. 본인도 연기에 욕심이 많아서 신을 더 잘 끌어낼 수 있었다"라며 "남준 씨는 연기가 굉장히 안정적이다. 그래서 우리가 별다른 디렉션을 주지 않아도 많이 준비해왔다. 배우들 중에서 남준 씨가 제일 분위기 메이커였다"라고 전했다.


배우들의 MBTI를 묻자 허남준은 "저는 E(외향형)다"라고 했고, 신예은은 "저는 98% I(내향형)다"라며 웃었다.


김 감독은 1980년대의 시대상을 고스란히 전하기 위한 노력으로 "저희가 시대 고증을 위해 버스 등 미술물품을 많이 공수했다. 그 시대에 캐릭터들이 어떤 생각을 했을지를 생각했다"고 전했다.


배우 김다미가 11일 오후 서울 구로구 더링크호텔에서 진행된 JTBC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1980년대 100번 버스 안내양 영례와 종희의 빛나는 우정, 그리고 두 친구의 운명적 남자 재필을 둘러싼 애틋한 첫사랑을 그린 뉴트로 청춘 멜로 드라마 '백번의 추억'은 오는 13일 첫 방송된다. /2025.09.11 /사진=이동훈 photoguy@
배우 김다미가 11일 오후 서울 구로구 더링크호텔에서 진행된 JTBC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1980년대 100번 버스 안내양 영례와 종희의 빛나는 우정, 그리고 두 친구의 운명적 남자 재필을 둘러싼 애틋한 첫사랑을 그린 뉴트로 청춘 멜로 드라마 '백번의 추억'은 오는 13일 첫 방송된다. /2025.09.11 /사진=이동훈 photoguy@
배우 신예은이 11일 오후 서울 구로구 더링크호텔에서 진행된 JTBC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1980년대 100번 버스 안내양 영례와 종희의 빛나는 우정, 그리고 두 친구의 운명적 남자 재필을 둘러싼 애틋한 첫사랑을 그린 뉴트로 청춘 멜로 드라마 '백번의 추억'은 오는 13일 첫 방송된다. /2025.09.11 /사진=이동훈 photoguy@
배우 신예은이 11일 오후 서울 구로구 더링크호텔에서 진행된 JTBC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1980년대 100번 버스 안내양 영례와 종희의 빛나는 우정, 그리고 두 친구의 운명적 남자 재필을 둘러싼 애틋한 첫사랑을 그린 뉴트로 청춘 멜로 드라마 '백번의 추억'은 오는 13일 첫 방송된다. /2025.09.11 /사진=이동훈 photoguy@
배우 허남준이 11일 오후 서울 구로구 더링크호텔에서 진행된 JTBC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1980년대 100번 버스 안내양 영례와 종희의 빛나는 우정, 그리고 두 친구의 운명적 남자 재필을 둘러싼 애틋한 첫사랑을 그린 뉴트로 청춘 멜로 드라마 '백번의 추억'은 오는 13일 첫 방송된다. /2025.09.11 /사진=이동훈 photoguy@
배우 허남준이 11일 오후 서울 구로구 더링크호텔에서 진행된 JTBC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1980년대 100번 버스 안내양 영례와 종희의 빛나는 우정, 그리고 두 친구의 운명적 남자 재필을 둘러싼 애틋한 첫사랑을 그린 뉴트로 청춘 멜로 드라마 '백번의 추억'은 오는 13일 첫 방송된다. /2025.09.11 /사진=이동훈 photoguy@

김다미는 '백번의 추억'의 시절을 어떻게 연기했는지 묻자 "그 시절에는 '사랑'의 감정이 되게 커서 영례가 사랑을 크게 느끼는 모습과 그 시절의 감성을 보여주려고 했다"라고 전했다. 신예은은 "감독님은 종희가 다른 버스 안내양들과 조금 다르면서 눈에 띄는 이미지였으면 좋겠다고 했다. 긴 생머리에 시크함을 가지고 무리와 다른 이미지를 보여주려고 했다"고 밝혔다. 허남준은 "저는 아버지에게 그 시절을 물어보면서 준비했다. 그 시절의 정서가 궁금해서 많이 여쭤봤다"고 말했다.


김다미는 신예은과 우정을 다지는 신을 많이 보여준다. 그는 "저희가 외향적인 스타일이 아니어서 차근차근 친해졌다. 영례와 종희를 연기하면서 스며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장에서 예은이는 연기에 엄청난 열정을 가지고 있어서 그 점에서 많이 배웠다. 신 하나도 허투루 하지 않으려는 모습이 멋있었다"라고 전했다.


신예은은 "다미 언니가 가진 차분함과 따뜻한 미소가 있어서 작품을 만들 때 큰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미 언니의 연기를 보면서 감탄할 때가 많았다. 제 주변 사람들에게 다미 언니의 얘길 많이 했다"라며 "제가 신을 고민할 때도 다미 언니와 눈을 마주치고 연기하면 제가 생각한 것 이상으로 연기가 나왔다"라고 전했다. 신예은은 "다미 언니가 소중해졌고 애틋해졌다. 누가 뭐라고 하면 내가 혼내주고 싶을 만큼이다"라며 웃었다.


허남준은 극 중 부잣집 아들 역을 선보인다. 그는 "부잣집 아들이지만 사연이 있다. 재필이는 감추는 게 많아서 남들에게 재수없게 보일 수도 있다. 그래서 현장에서 더 아이처럼 굴려고 했고 슛이 들어가면 어른처럼 굴려고 했다"라고 전했다.


실제 1993년 생으로 만 32세인 허남준은 극 중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연기해야 했다. 그는 "일단 저에게 교복 입을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머리, 메이크업 등에 신경은 썼지만 피부까지 신경쓰거나 하진 않았다"라며 웃었다. 김 감독은 "1980년대의 시대상을 보면 같은 나이대더라도 당시엔 더 성숙한 느낌이 있었다. 그래서 배우들을 성숙한 분들로 캐스팅했다"라고 설명했다.


/사진=S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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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은은 "제가 가진 얼굴과 이미지가 독보적이진 않지만 어느 상황에나 물들 수 있는 달란트를 가진 것 같아서 거기에 자신감을 가지려고 한다. 저는 옷 스타일에 따라서 인물로 다가갈 때 쉽게 된다. '백번의 추억'을 하면서는 미스코리아 같은 자태도 보여주고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게 됐다"라고 전했다.


허남준은 "예은 씨는 처음에 강인한 줄로만 알았는데 재치있고 유머러스하고 생각보다 따뜻하더라. 다미 씨도 어떨지 궁금했는데 똑똑하게 신을 준비하는 걸 보면서 나도 많이 응원 받았다"라고 밝혔다.


'백번의 추억' 관전 포인트로 김 감독은 "주인공들이 처음 친구를 만나고 처음 사랑을 시작하면서 '처음' 대하는 게 많다"라고 밝혔다. 김다미는 "캐릭터들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신예은은 "저는 80년대를 살아보지 못했지만 어릴 때로 돌아가고 싶단 생각은 많이 해봤다. 저희 드라마를 보면서 많은 분들이 힐링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다미는 "예전에 '이태원 클라쓰'를 하고 다시 JTBC에서 재미있는 드라마를 보여드릴 수 있어서 좋다. 저도 본방을 볼 때 기대가 될 것 같다"라고, 허남준은 "감성적인 소품을 찾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백번의 추억'은 13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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