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썸머'가 이재욱과 최성은, 김건우의 흥미진진한 삼각관계를 담은 3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14일 KBS 2TV 새 토일드라마 '마지막 썸머'(극본 전유리, 연출 민연홍) 측은 3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마지막 썸머'는 어릴 적부터 친구인 남녀가 판도라의 상자 속에 숨겨둔 첫사랑의 진실을 마주하게 되면서 펼쳐지는 리모델링 로맨스 드라마다.
공개된 3차 티저 영상은 12살 여름에 만나 고등학교를 거쳐 현재까지 오랜 시간 함께한 백도하(이재욱 분)와 송하경(최성은 분)이 마주 보고 웃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하지만 하경에게 서수혁(김건우 분)이라는 또 다른 인물이 등장하며 "연애해 봐요. 우리"라는 돌직구 멘트로 던진 후 판도는 뒤바뀐다.
'서수혁'이라는 뜻밖의 변수가 나타나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가운데 도하는 수혁을 향해 "진짭니까? 송하경이랑 사귀는 거?"라고 재차 확인한다. 수혁이 "만날 때마다 흥미로운 분이에요. 송하경 씨는"이라고 말하는 장면은 도하의 마음을 더욱 요동치게 만든다. 하경은 "섹시하지, 전문직이지, 내가 그 손을 안 잡을 이유가 없잖아"라며 도하의 질투심을 더욱 부채질한다.
도하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하경과 수혁은 함께 오승택(안동구 분)의 경기를 응원하러 가는가 하면 수혁은 입을 맞추려는 듯 하경에게 가까이 다가가 로맨틱한 분위기를 형성한다. 두 사람의 연애 소식에 질투가 폭발해 분노의 전기톱질을 하는 도하의 모습은 웃음을 유발한다.
가만히 두고만 볼 수 없었던 도하는 급기야 오늘 집에 안 들어갈 거라며 예상치 못한 일을 벌이는데. 그는 수혁과 통화하는 하경의 휴대전화를 빼앗고 두 사람이 다정하게 사진을 찍으려고 하자 방해하는 등 질투 폭주전을 시작한다. 또한 도하가 "나도 내가 할 수 있는 걸 다 하는 수밖에"라고 선전포고하며 하경의 손을 잡는 장면은 얽히고설킨 세 사람의 에피소드에 대한 궁금증을 한층 끌어올린다.
한편 '마지막 썸머'는 오는 11월 1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 된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