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범택시 3' 배우 김의성이 5년째 악역 의심을 받는 심경을 밝혔다.
18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 3'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강보승 PD와 배우 이제훈, 김의성, 표예진, 장혁진, 배유람이 참석했다.
'모범택시 3'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이제훈 분)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으로, 전 시즌 시청률 21%를 기록하는 등 인기에 힘입어 세 번째 시즌까지 이어졌다.
이날 김의성은 선역임에도 불구하고 시즌 3까지 기존 이미지 때문에 악역이라는 의심을 사는 것에 대해 "내가 평소에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돌이켜보게 된다"고 토로했다.
이어 "시즌 1부터 계속 의심하는 분들이 많다"며 "이번 시즌 3 스틸컷이 공개됐을 때 제가 호스로 꽃에 물 뿌리는 모습을 보고 웃으면서 총을 쏘는 거라는 분들도 있더라. 지켜봐달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모범택시 3'는 오는 21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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