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생은 없으니까' 배우 한혜진이 장인섭과 모텔로 향했다.
16일 방송된 TV조선 드라마 '다음생은 없으니까'에선 오상민(장인섭 분)이 구주영(한혜진 분)과의 관계를 개선했다.
오상민은 구주영을 찾아왔다. 그는 "지난번에 자기한테 쓸데없이 버럭버럭한 거 사과하고 싶어서. 자기한테 화가 난 게 아니라 내가 너무 창피하고 부끄럽고 그러다 보니 과도하게 화를 내게 됐다. 곧바로 후회했는데 막상 전화하려니 용기가 안 났다"라고 했다.
구주영은 "그 말 하려고 굳이 여기까지 왔냐"라고 하자, 오상민은 "난 시간 많으니까 전화해라. 언제든 전화해도 된다"라고 아쉬움을 털어놨다. 이에 구주영은 "한잔할래? 꽃까지 선물 받았는데 화해주는 사야 마음이 풀리겠는데"라고 했다.
오상민은 "레베카랑 제시카 솔직하게 말하지 못해서 미안하다. 어릴 때부터 날 위로해준 친구들이라 도저히 발길을 끊을 수 없었다. 좋아하는 마음이 커져서 고백하기 힘들어졌다"라고 말했다. 말이 통한 두 사람은 모텔로 향했다.
한편 '다음생은 없으니까'는 이날 종영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