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윤준원이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과 작별한다.
윤준원은 tvN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에서 형사 윤보람 역을 맡아 사건의 흐름을 집요하게 따라가는 인물을 현실감 있게 그려냈다. 납치와 살인 등 복합적인 사건 속에서 냉정한 시선으로 상황을 짚어내는 윤보람을 통해 극의 긴장감을 더하는 한편, 건조한 어조와 절제된 감정 표현 속에 스며든 블랙코미디적인 결을 자연스럽게 살리며 캐릭터에 독특한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무거운 사건을 다루는 과정에서도 드러나는 미묘한 아이러니와 현실적인 유머가 더해져 인물의 입체감을 한층 강화했다.
21일 윤준원은 소속사 엘줄라이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과 함께한 7개월 동안의 모든 크고 작은 순간들이 제게는 무척 소중하고 애틋하게 남아 있습니다. 떠나보내는 것이 괴로울 정도로 깊이 마음에 남은 시간이었습니다"라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함께했던 '건물주' 팀과 모든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무엇보다 작품을 사랑해주시고 함께해 주신 시청자분들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 작품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작은 추억으로 자리하길 바라봅니다"라고 덧붙였다.
윤준원은 이번 작품을 통해 과장되지 않은 연기 톤으로 인물의 현실감을 살리며, 사건을 바라보는 냉소적인 시선과 집요한 추적을 균형감 있게 표현했다. 여기에 상황의 아이러니를 포착하는 섬세한 완급 조절로 블랙코미디적인 뉘앙스를 더하며, 윤보람이라는 캐릭터를 더욱 입체적으로 완성했다. 이는 시청자들에게 단순한 형사 캐릭터를 넘어선 깊은 인상을 남기기에 충분했다.
윤준원은 출연하는 작품마다 고유의 분위기를 덧입히며 자신만의 연기 색을 확장해왔다. 드라마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 '그놈은 흑염룡',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영화 '독친' 등에서 현실감 있는 인물 표현을 바탕으로 캐릭터의 결을 촘촘하게 쌓아 올리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작품마다 다른 얼굴을 보여주며 스펙트럼을 넓혀온 윤준원의 다음 행보에도 자연스레 기대가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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