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황지아가 반짝이는 눈빛으로 청춘의 서사를 완성했다.
지난 23일 최종회가 공개된 MBC플러스 드라마 '최애 데뷔(My Idol, My Debut)'(연출 한금비, 극본 최연수, 제작 미나리엔터테인먼트)는 비극적인 사고를 막기 위해 8년 전으로 돌아간 열성팬이 아이돌 연습생이 되어 운명을 바꾸는 과정을 그린 타임슬립 성장 드라마다.
황지아는 극 중 보이그룹 '보이 투 더 문(BOY TO THE MOON)' 멤버 한재하(지창민 분)의 열성 팬이자 훗날 걸그룹 '이리온(IRION)'의 리더가 되는 최애니 역을 맡아 극의 중심을 이끌었다.
최애니는 한재하가 습격당하는 장면을 목격한 뒤 8년 전으로 타임슬립 하며 운명을 바꾸기 위한 여정을 시작했지만, 최애를 지키기 위한 선택은 결국 자신의 꿈을 다시 찾아가는 계기가 됐다. 최애니는 얼결에 오르게 된 오디션 무대에서 'Anytime'을 부르며 잊고 있던 가수의 꿈과 다시 마주했고, 연습생 생활을 거쳐 이리온의 리더로 자리 잡으며 한층 단단해진 모습을 보여줬다.
극 중 "눈에 별이 있는 아이"라는 표현처럼 최애니는 사람을 끌어당기는 밝은 에너지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특유의 친화력과 긍정적인 성격으로 멤버들의 갈등을 중재하면서 서로를 하나로 연결하며 팀을 이끌었고, 사람을 품는 리더십으로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완성했다. 여기에 한재하 역시 최애니를 지키기 위해 과거로 돌아왔다는 반전이 더해지며 서로를 지켜주는 구원 서사로 마지막까지 깊은 여운을 남겼다.
황지아는 극 중 '최애니'를 열연하며 섬세한 감정선과 안정적인 연기로 보는 이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청춘의 불안함부터 꿈을 향해 다시 나아가는 열정, 첫사랑의 설렘과 누군가를 지키려는 간절함까지 폭넓은 감정을 자연스럽게 표현했으며, 팬에서 연습생, 그리고 그룹의 리더로 변해가는 과정을 특유의 맑고 반짝이는 눈빛으로 완성하며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최애 데뷔'의 세계관은 현실로 이어졌다. 극 중 걸그룹 '이리온(IRION)'은 실제 컨셉 포토와 뮤직비디오 공개에 이어 타이틀곡 'Memoria'로 음악방송 무대에 오르며 작품의 세계관을 확장했다. 황지아 역시 실제 걸그룹 멤버를 방불케 하는 보컬과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배우와 아이돌의 경계를 넘나드는 새로운 변신에 성공해 주목받고 있다.
작품 속에서 사람을 모으고 꿈을 향해 나아가던 최애니처럼, 황지아 역시 이번 작품을 통해 자신만의 색깔을 가진 청춘 캐릭터를 그려내며 배우로서 한층 넓어진 스펙트럼과 가능성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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