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효진 공효진이 '유부녀 킬러' 출연 소감을 밝혔다.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극본 김은희, 연출 윤종호, 김지훈)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윤종호 감독, 배우 공효진, 정준원, 이상이, 무진성, 최우성, 이은샘이 참석했다.
공효진은 2011년 방영된 '최고의 사랑' 이후 15년 만에 MBC 드라마에 복귀했다. 그는 "15년이란 숫자에서 깜짝 놀랐다. 믿기지 않고 시간이 참 빠르게 흘렀구나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고의 사랑'을 추억삼아 짧게 짧게 봤는데 그때 추억이 새록새록 나더라. 그때 기념비적인 성과도 있었고 캐릭터도 좋았다. '파스타'도 제가 난데없이 '공블리'가 될 수 있게 해줬고, '최고의 사랑'도 너무 좋았다. 'MBC의 며느리'로 돌아왔다"라며 웃었다.
공효진은 '유부녀 킬러' 속 자신이 분한 유보나에 대해 "저는 웹툰을 보면서 유보나의 표정이나 대사에서 감정을 잘 숨기는 게 매력 포인트가 돼 보였다"라며 "유보나는 딸을 키우는 가정주부이자 한 남편의 아내이자 일에 복직하는 미지의 인물"이라고 밝혔다.
그간 로코로 많이 활약했던 그는 이번에 장르물로 새롭게 이미지 변신을 한다. 공효진은 "킬러 역할이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어려웠던 것 같다. 집에 가면 딸과 남편이 있는 모습까지 이중적 간극을 연기하는 것이 생각보다 어려웠다"라고 말헀다.
이어 "우리 드라마의 큰 매력은 어느 집의 며느리, 어떤 남편의 아내인 일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다가 일을 열심히 하는 워킹맘의 모습을 밸런스 있게 보여주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유부녀 킬러'는 세상에서 가장 살벌한 직업을 가진, 어느 워킹맘의 고군분투 워라밸 사수기를 그린 드라마다. 범죄자를 처단하는 킬러 유보나(공효진 분), 유보나의 남편이자 사건의 진실을 끝까지 추적하는 사회부 기자 권태성(정준원 분), 권태성의 절친이자 범죄자를 잡아야 하는 숙명의 형사 이동진(이상이 분)의 서로 다른 신념이 균형감 있게 전개된다. '유부녀 킬러'는 '선재 업고 튀어'를 통해 신드롬급 인기를 이끈 윤종호 감독의 차기작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쏠린다.
극 중 두루미 전자 영업3팀은 평범한 회사원의 가면을 쓰고 철저한 이중생활을 이어가는 '클라이언트' 처리반이다. 천재 해커 기영도(무진성 분), 무기 전문 봉태민(김남희 분), 독살 전문 오현남(하율리 분)부터 의료사고 전문 고영갑(허재호 분), 행정 사무 담당 양예솔(김가희 분)까지 각자의 전문 분야를 가진 이들은 법망을 교묘하게 피해 가는 극악무도한 범죄자들을 사적으로 처단하며 피해자들의 억울함을 풀어준다.
'유부녀 킬러'는 동명의 인기 카카오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7월 31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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