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어' 유연석이 옥자연의 집에 몰래 침입해 잠든 모습까지 촬영하는 충격적인 행동을 벌였다.
7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라이어'에서는 강지선(서현진 분)이 민준호(유연석 분)를 향한 공개적인 폭로에 나선 가운데, 민준호가 경찰 이화영(옥자연 분)의 집에 침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지선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민준호, 아무리 그럴듯한 가면을 써도 당신은 성범죄자야'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강지선은 민준호가 성범죄자라고 주장하며 "앞으로 세상 모두가 그의 정체를 알게 될 거다. 그 사람에게 이 말을 꼭 하고 싶다. 이제는 당신이 당할 차례야"라고 경고했다.
해당 글이 온라인상에서 확산되면서 파장은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민준호의 아들 민현수(강지용 분)는 친구들에게 폭행을 당했고, 민준호가 근무하는 병원에서는 환자 보호자가 담당 의사를 바꿔달라고 요청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이에 민준호는 강지선에게 전화를 걸어 "도대체 나한테 원하는 게 뭐냐. 제발 그 말도 안 되는 거짓말 좀 멈춰라"라고 호소했다.
그러나 강지선은 "멈출 수 없다. 거짓말이 아니다"라며 물러서지 않았다.
민준호는 "당신 때문에 나랑 내 아들이 어떤 일을 겪고 있는지 알기나 하냐"며 "지금쯤이면 나한테 한몫 챙길 계획이었을 텐데 그게 안 되니까 이러는 거냐"고 분노했다.
이에 강지선은 "내 와인에 약물을 넣지 않았느냐. 당신이 한 짓이 있다면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맞섰다.
강지선은 민준호를 향한 의심을 거두지 않았다. 그는 "그날 일은 처음부터 계획적이었던 것 같다. 어쩌면 민준호는 내가 처음이 아닐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는 절대 중간에 멈추지 않을 거다. 내가 그 실체를 끝까지 밝혀낼 것"이라며 진실을 밝히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후 민준호는 경찰 이화영을 찾아가 자신을 둘러싼 명예훼손과 무고 문제, 마약 관련 수사에 대해 따져 물었다.
그는 과거 경찰의 수색 과정을 언급하며 "집에 들어오자마자 다른 데는 안 뒤지고 침대 밑에 있던 약병만 들고 갔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또한 "누군가 집에 침입한 흔적이 있다. 얼굴은 잘 보이지 않지만 여자인 건 분명하다"며 집에 침입한 것으로 추정되는 인물에 대해 언급했다.
그러나 이화영은 "신고하고 말씀해라"라며 냉담하게 반응했다. 이에 민준호는 "그동안 신세 많이 졌다. 또 뵙겠다"는 의미심장한 인사를 남기고 자리를 떠났다.
이후 차를 타고 이동하는 이화영의 뒤를 누군가 쫓아가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긴장감이 고조됐다.
이어 의문의 인물이 이화영의 집에 몰래 침입해 집안 곳곳을 사진으로 찍기 시작했다. 심지어 잠들어 있는 이화영의 얼굴까지 촬영하는 대담한 행동을 보였다.
그런데 이화영의 집에 침입한 인물의 정체는 다름 아닌 민준호였다. 강지선과의 진실 공방을 이어가던 민준호가 자신을 수사했던 경찰의 집까지 침입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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