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짱리포터' 출신 탤런트 민송아(26)가 유산의 아픔을 딛고 오는 12월 '엄마'가 된다.
민송아는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 출연, "결혼 전 임신했다 무리한 신혼여행으로 유산했다"라며 "다행히 이후 임신해 12월에 출산한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민송아는 "남편이 나이도 있고 하니까 빨리 아이를 갖고 싶다고 했다"라며 "결혼식 한 달 전 시도했는데 그렇게 한 방에 임신이 될 줄 몰랐다"고 고백했다.
민송아는 "하지만 임신 후 무리한 신혼여행 스케줄로 유산이 됐다. 서로 예민한 시간을 겪다가 유산 후 분양 받은 강아지를 남편이 발로 차는 바람에 친정으로 2주간 가출하기도 했다"고 힘들었던 시절을 전했다.
한편 민송아는 지난 2005년 SBS '잉글리시 매직스쿨'로 데뷔했다. KBS 2TV '연예가중계'의 '얼짱 리포터'로 이름을 알렸으며 SBS '며느리와 며느님', KBS 2TV '스파이명월' 등에 출연하는 등 다양한 연예활동을 해왔다. 지난해 11월 사업가 이병설씨와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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