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나비가 축구선수 출신 훈남 남편을 공개했다.
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는 데뷔 18년 차 가수 나비가 게스트로 출연해 리얼한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나비는 183cm의 훤칠한 키에 배우 이상이, 가수 이준을 닮은 훈훈한 비주얼의 남편을 소개했다.
그는 "연애 때는 착하고 천사 같던 사람이었다. 최수종, 션, 차인표까지 다 합친 것 같은 사랑꾼이었다"며 "수원에서 김포까지 아침, 저녁으로 출퇴근할 정도였다. 식사할 때 남편이 다 입에 넣어줘 손을 써본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나비는 이내 아이의 등원은 뒷전인 채 휴대폰에 빠진 남편을 고발하며 "깐족이 베이스로 깔려 있다. 저를 아주 열받게 하는 특기를 가지고 있다"라고 폭로했다.
이에 나비의 남편 조성환은 "축구선수로 생활했고, 은퇴 후 제가 직접 축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며 "아침에 저도 아이 등원을 도와주고 싶은데 축구교실 회원이 250명가량 되다 보니 부모님들에게 오는 연락에 바로 답변해 드려야 하니까 못 도와주고 있다"라고 해명했다.
한편 나비는 2008년 데뷔 후 2019년 축구선수 출신 조성환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현재 둘째 딸을 임신 중이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