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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관 결혼식서 빛난 '천무단'의 우정

한민관 결혼식서 빛난 '천무단'의 우정

발행 :

문완식 기자
한민관(위)과 천하무적야구단 ⓒ사진=홍봉진, 최부석 기자
한민관(위)과 천하무적야구단 ⓒ사진=홍봉진, 최부석 기자


그라운드를 내려온 지 2년이 다됐지만 그들의 우정은 여전히 빛났다.


지난 8일 오후 열린 개그맨 한민관(31)의 결혼식. 이날 결혼식에는 평소 친분이 두터운 DJ DOC(김창렬 이하늘 정재용)를 비롯해 남희석, 이수근, 박희순, 김재욱, 김지선 등 개그맨 선후배, 케이윌, 가비앤제이 등 가수들까지 수십 명의 연예인들이 참석해 그의 새로운 앞날을 축하했다.


연예인들 외 지인들까지 합해 수백여 명의 하객들이 참석해 북새통을 이뤘다.


이날 단연 돋보이는 이들은 한민관과 함께 KBS 2TV '천하무적야구단'에 함께 출연했던 오지호, 김성수, 이현배, 노라조 조빈, 마리오 등이었다. 이들은 일찌감치 결혼식장에 도착, 한민관을 축하하고 결혼식 내내 박수와 함성으로 축하를 보냈다.


단순 '눈도장'을 찍는데 그치지 않고 1, 2부로 진행된 이날 결혼식에 끝까지 함께 하며 자리를 빛냈다. 한민관 역시 이들의 축하가 감사한지 연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예능프로 최초로 야구를 다뤄 화제를 모았던 '천하무적야구단'은 사회인 야구 저변 확대 등에 기여하는 등 예능프로를 넘어 국내 야구 발전에 이바지했다. 경기도 이천에 사회인야구 전용구장을 짓기 위해 멤버들이 각종 활동에 나서 수익금을 모아 기부하기도 했다.


하지만 2010년 12월 15일 방송을 끝으로 폐지돼 아쉬움을 안겼다. KBS 차원에서 프로그램 부활을 논의한다고 밝히기는 했지만 실제 현실화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이번 한민관 결혼식의 '천하무적야구단'원들 회동은 프로그램을 떠나 '우정'을 보여준 자리였다는 점에서 훈훈함을 안겼다. 방송 중에도 마찬가지였지만 그들은 이미 그라운드를 넘은 우정을 나누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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