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동근이 숨겨둔 로커의 모습을 공개했다.
한동근은 1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MBC '스타 오디션 위대한 탄생3' 그랜드 파이널 무대에서 라이벌 선곡 곡으로 '본 조비'의 '유 기브 러브 어 배드 네임(You Give Love A Bad Name)'을 선택했다.
지금까지 주로 알앤비와 발라드를 불렀던 한동근에게 록은 새로운 시도였다. 한동근은 "로커 한동근의 모습을 기대해 달라"며 의지를 다졌다.
한동근은 이날 외모부터 표정까지 완벽하게 로커로 변신했다. 그는 가죽재킷과 체인 등으로 로커의 분위기를 한껏 연출했다. 한동근의 특유의 파워풀한 목소리로 무대를 장악했다. 익숙하지 않은 록 장르였지만 한동근의 허스키한 목소리와 성량은 단연 빛났다.
한동근의 무대에 용감한 형제는 "한동근에게는 록의 피가 흐르는 것 같다"고 호평했다.
김연우는 "아쉬운 것이 있다면 한동근의 목소리가 아닌 록의 지르는 부분이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김태원은 "한동근이 이 노래를 선택하고 제스쳐를 어떻게 해야 하냐고 고민이 많았다"며 "오늘 봤더니 오지 오스본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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