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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런코 올스타', 시간과 사투..실제 작업시간은?

'프런코 올스타', 시간과 사투..실제 작업시간은?

발행 :

최보란 기자
<사진제공=온스타일>
<사진제공=온스타일>


단 하루 만에 디자인 구상에서부터 패턴, 재봉까지 옷 한 벌을 제작한다?


케이블 채널 온스타일 패션 서바이벌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올스타'(이하 '프런코 올스타')가 뜨거운 경쟁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서바이벌에 참가한 도전자들의 실제 작업 시간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프런코 올스타' 연출을 맡은 정종선 PD는 21일 온스타일을 통해 "하나의 에피소드를 촬영하기 위해서는 더러 2일짜리 미션도 있지만 대부분 꼬박 3일이 소요된다"고 밝혔다.


그 중 디자이너들이 의상 제작에 쏟을 수 있는 시간은 대략 20시간 정도. 미션이 주어지고 디자인 스케치 후 동대문에서 원단을 구입하는 첫째 날과 런웨이쇼를 위한 스타일링과 리허설로 채워지는 셋째 날을 제외한 둘째 날에 주로 옷 만들기 작업이 진행된다.


이 때 디자이너들에게 허락된 시간은 오전 9시부터 밤 12시. 정해진 시간 내에 미션을 완료해야 하기 때문에 디자이너들은 의상을 런웨이에 올리기 전까지 그야말로 시간과의 '끈질긴 사투'를 벌인다는 것이 제작진의 전언이다.


지난 16일 방송된 2화에서는 부족한 작업시간 때문에 웃지 못 할 에피소드도 발생했다. 정미영 디자이너가 디자인 수정 작업을 하다 작업 시간이 부족해 호텔 방에서 밤새 바느질 하는 등 규정에 어긋난 행동을 한 것.


결국 밤새 바느질한 작업 물을 이전 상태로 복구시켜야 했고, 아슬아슬하게 탈락을 면했다. 앞서 시즌들에서는 작업 시간이 부족해 미처 마무리 짓지 못한 의상을 런웨이쇼에 올리며 탈락의 고배를 마신 도전자도 다수 있다.


제작진은 "'프런코 올스타' 디자이너들은 이처럼 부족한 시간안에 완성도 높고 창의적인 디자인을 선보이며 시청자에게 감동과 재미를 전하고 있다"라며 "특히 심사위원들은 '심사 의견을 조합하는데도 꽤 오랜 시간이 걸릴 정도로 디자이너들의 실력이 뛰어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라고 전했다.


하루 만에 만든 옷이라고는 믿겨지지 않는 의상들을 선보이며 대결의 강도를 더해가고 있는 '프런코 올스타'는 오는 23일 3회를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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