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arnews Logo

'짝', 못매남 특집..사랑은 외모순 아님을 보여줄까

'짝', 못매남 특집..사랑은 외모순 아님을 보여줄까

발행 :

최보란 기자
SBS '짝' 못매남 특집 남자 출연자들 <사진제공=SBS>
SBS '짝' 못매남 특집 남자 출연자들 <사진제공=SBS>


'사랑은 외모 순이 아니잖아요.'


지난 10일 방송된 SBS '짝'이 '못매남'(못 생겨도 매력 있는 남자) 특집을 마련, 외모에 자신 없지만 남다른 매력으로 이성을 사로잡겠다는 7명의 남자가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험한 인상으로 자주 오해 받는 격투기 선수 남자1호, 개그맨 류담을 닮은 효자 남자2호, 거친 외모의 일등 항해사 남자3호, 아줌마로 오해받는다는 남자4호, 고릴라를 닮았다는 말을 자주 듣는 남자5호, 머리숱이 부족한 남자6호, 170cm가 채 되지 않는 키 때문에 고민 많은 남자7호 등이 강한 개성의 남자들이 속속 애정촌에 도착했다.


이 같은 못매남 가운데에서도 가장 많은 인기를 누린 것은 남자7호. 이날 남자들은 서로 자신보다 못 생겼다고 생각하는 외모에 대해 투표해 번호를 정했고, 남자7호의 순위가 말해 주듯이 그는 외모에서는 가장 인정을 받았다.


첫 인상만으로 첫 번째 관문에서도 그는 5명의 여자 가운데 2명의 여자에게 선택을 받았다. 도시락 선택에서도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것은 남자7호. 그는 무려 3명의 선택을 받았다.


남자 7호는 자신이 와주길 기다리는 세 명의 여자들 중에서 여자5호를 선택했다. 여자5호는 한 기업 임원 비서로 일하고 있으며 중국 여배우를 연상케 하는 미모를 지녔다. 그는 "내조를 잘 할 것 같다"며 여자5호를 택한 이유를 밝혔다.


결국 못매남들끼리 모여서도 외모에 따른 서열은 나뉠 수밖에 없었다. 외모를 보지 않는다던 여자들이지만 상대적으로 외모가 돋보이는 남자가 있었고, 여자들은 처음엔 그에게 호감을 보였다.


그러나 못매남이라고 칭하는 이유가 있는 만큼 남자들은 자신의 외모에 가려진 매력이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 조용하고 배려심 깊은 남자3호가 격렬하게 춤을 추는 모습 등 아직은 공개되지 않은 이들의 또 다른 면모를 예고하며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에 애정촌에서 일주일 동안 함께 하면서 여자들은 마음에 변화가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과연 못매남 7인방은 외모가 사랑의 전부가 아님을 보여줄 수 있을지, 외모를 뛰어넘는 매력으로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시선이 모아진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 남자들은 일일 데이트권 획득을 위해 한라산 등반에 나섰고, 앞서 여자 5호와 도시락을 먹으며 마음을 나눴던 남자7호가 승리를 차지했다. 이 과정에서 남자 7는 여자2호의 정성스러운 유부초밥과 편지를 받고 두 여자 사이에서 혼란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주요 기사

    연예-방송의 인기 급상승 뉴스

    연예-방송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