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이 제46회 휴스턴 국제 필름 페스티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SBS는 24일 "지난 12일(현지시각) 열린 페스티벌에서 '정글의 법칙'의 바누아투 편이 리얼 다큐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정글의 법칙'은 지난 5월 방송한 바누아투 편을 통해 오세아니아의 남태평양에 있는 오지의 섬 바누아투를 찾아가 출연자들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의식주를 직접 해결하고 탈출 미션을 수행하며 진정한 생존의 법칙을 보여줬다.
이밖에도 복싱을 통해 우정을 키워가고 친구를 통해 가족 간 사랑을 확인하게 된 두 소년의 이야기 '내 마음의 크레파스'는 어린이 프로그램 부문에서 금상을, 신자유주의가 유발한 과도한 경쟁의 딜레마를 전한 '경쟁하는 당신, 행복하십니까'는 사회이슈다큐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한편 휴스턴 페스티벌은 뉴욕, 반프 TV 페스티벌과 함께 북미 최대의 TV 전문 페스티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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