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자이너 황재근이 케이블 채널 온스타일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올스타'(이하 '프런코 올스타')의 멘토 김석원 패션디자이너에게 섭섭함을 토로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프런코 올스타' 8화에서는 6명(김성현, 이명신, 윤세나, 임제윤, 정미영, 황재근)의 디자이너들에게 'S/S 신상 백에 영감을 받아 그에 어울리는 하이엔드 의상을 제작하라'는 미션이 주어졌다.
이날 중간점검에서 김석원은 디자이너들의 의상을 점검하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 주 우승자 김성현에게 응원과 애정어린 조언을 했다. 이어 임제윤의 의상 설명을 들은 후 컬러, 디자인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앞으로 만들어야 할 부분을 지도해줬다.
김석원은 이어 황재근을 만났다. 황재근은 김석원에게 "콘셉트를 여배우로 했다. 은막의 여스타로 해서 과감하게 핑크빛으로 깔맞춤을 했다"고 말했다.
황재근의 의상 설명을 들은 김석원은 이렇다 할 조언 없이 "잘하고 있다"는 말을 남기고 다른 디자이너를 만나러 갔다
황재근은 김석원의 이런 모습에 "저한테 별로 말씀이 없으세요. 다른 사람한테는 진짜 자세히 얘기해준다"고 말했다.
이어 "나한테는 얘기 안 해"라며 김석원에게 섭섭함을 토로했다.
한편 이날 '프런코 올스타'에는 유명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이 게스트 심사위원으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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