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지가 '나는 나비'로 카리스마와 열정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18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고양 실내 체육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케이블 채널 Mnet '엠넷 보이스 코리아2'(이하 '엠보코2')는 지난 17일에 이어 라이브쇼(생방송 무대) 쿼터 2부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선 길 코치팀 김현지, 유다은, 송수빈과 강타 코치 팀 신유미, 이예준, 이정석이 '내 마음의 드라마'라는 주제로 우승자 자리를 놓고 첫 생방송 경합을 벌였다.
이번 라이브쇼 쿼터는 사전 인터넷 투표 5%와 생방송 실시간 문자 투표 95%를 합산해 가장 높은 대중들의 지지를 얻은 한 명과 코치가 선택한 한 명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다.
자신과 승부하고 싶어 도전했다는 김현지는 강렬한 카리스마와 개성 있는 보이스로 무대를 압도하는 주인공. 힙합과 소울 장르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으며 자신의 감정을 실은 노래로 마음을 움직이는 힘을 보여줬다.
이번 무대에선 자신의 틀을 깨고 싶어 하는 마음을 담아 YB의 '나는 나비'를 열창했다. 특유의 카리스마와 꾸밈없지만 매력 있는 보이스로 열정 가득한 무대가 관중을 사로잡았다.
한편 '엠보코2'는 '오로지 목소리만으로 승부한다'는 콘셉트로 지난해 첫 선을 보인 보컬리스트 경연 프로그램. 신승훈, 백지영, 길(리쌍), 강타가 시즌1에 이어 코치를 맡았으며, 지난 시즌 보다 향상된 실력의 참가자들과 시대 및 장르를 아우르는 다양한 음악으로 시선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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